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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월 16일 주식테마 동향2024.08.16 PM 03:20
■ 강세 테마 : 엠폭스(원숭이두창),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HBM(고대역폭메모리), mRNA(메신저 리보핵산), 페라이트, 3D 낸드(NAND), 반도체 대표주(생산), 마스크, 전선, 화이자(PFIZER), 화장품, 유전자 치료제/분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IT 대표주, 온디바이스 AI, LED장비, 반도체 장비, 미용기기,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모바일솔루션(스마트폰) 등...
■ 약세 테마 : 4대강 복원, 자원개발, 게임, 윤활유, 조선, 통신장비, 육계, 건설 중소형, 4차산업 수혜주, 재난/안전(지진 등), 엔터테인먼트, 여름,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가상현실(VR), 영상콘텐츠, 남북경협, 키오스크(KIOSK), 비만치료제, 생명보험, 5G(5세대 이동통신), 카메라모듈/부품, 2차전지(장비),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전자결제(전자화폐), 건설기계, 페인트, 메타버스(Metaverse),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여행, 조선기자재, 정유 등...
■ 엠폭스(원숭이두창)
WHO, 엠폭스 비상사태 선포 소 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작년 5월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해제했던 PHEIC을 1년 3개월 만에 재선언한 것임.
▷언론에 따르면, 북유럽 스웨덴에서 15일(현지시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엠폭스 바이러스 '하위 계통(Clade) 1b' 감염이 확인된 첫번째 사례임.
▷이 같은 소식에 케스피온, 미코바이오메드, 녹십자엠에스, 진매트릭스, 제놀루션, 오상자이엘 등 엠폭스(원숭이두창) 테마가 상승.
■ 코로나19/ 마스크 등
올해 코로나19 입원 환자 최고치 기록 및 질병청, 마스크 착용 권고 소식 등에 상승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전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357명으로 3주 전과 비교해 500.4% 급증. 최근 4주 동안의 입원환자 수는 7월 3주차 226명, 7월 4주차 472명, 8월 1주차 869명, 8월 2주차 1,357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질병관리청은 전일 정부와 학계,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기존의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음.
▷주요 내용으로는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의 기본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추가했음. 특히,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한편, 언론에 따르면,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신청량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8,000명분이었지만,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16.7%에 불과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셀리드, 제놀루션, 피씨엘, 오상자이엘, 케이바이오, 파미셀 등 코로나19 관련주 및 모나리자, 케이엠, 비비안, 웰크론, 깨끗한나라 등 마스크 테마가 상승.
■ 반도체/AI/전선/전력설비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4.87%)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에 큰 폭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04(+4.87%) 상승한 5,173.38를 기록. 시총 3조달러에 재진입한 엔비디아(+4.05%)를 비롯해 브로드컴(+5.35%), 퀄컴(+3.7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51%), TSMC(+2.35%), 인텔(+3.87%) 등이 상승.
▷7월 소매판매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美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1% 상승한 7,097억 달러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로, 전월 수치인 전월대비 0.2%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됐음.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000건으로 집계. 이는 직전주보다 7,000건 감소한 수치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임. 시장 예상치 23만6,000건도 밑돌면서 7월 초 이후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했음. 전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ICT 수출이 194억달러, 수입은 121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가 72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 특히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IT기기 시장 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이 9개월 연속 두 자릿수(49.0%) 증가를 이어갔음. 메모리반도체 고정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가 늘면서 전체 반도체 수출 확대를 견인했음.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대통령 직속 반도체 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반도체본부를 모두 설치하는 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전해짐.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폐지하고 유예 기한을 대폭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테크윙, 한미반도체, 유진테크, 리노공업, 에스티아이 등 반도체 관련주,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AI, 모델솔루션 등 AI 관련주 및 산일전기,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제룡전기, LS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화장품
버크셔, 화장품업체 울타뷰티 주식 보유 소식에 상승
▷지난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 헤서웨이는 미국 뉴욕증시 마감 후 보유지분 공시(13-F 보고서)를 통해 6월30일 기준 울타뷰티 주식 69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지난밤 울타 뷰티는 11.17% 급등했음. 한편,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알려진 미국 최대 뷰티용품 소매업체인 울타뷰티는 꾸준한 매출 성장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오랫동안 뷰티 부문에서 유망주로 평가받아 온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올리패스, 한국화장품제조, 오상자이엘, 한국화장품, 실리콘투, 코스메카코리아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저PBR 관련주
2분기 호실적 발표 속 주주환원 기대감 등에 상승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금융주들의 2분기 호실적 발표 속 주주환원 기대감이 확대되는 모습. 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시장에서 기다려온 신규 자사주 35만주 매입/소각 결정을 공시했으며 증권주의 양호한 실적발표 이후 밸류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구간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발표했다고 언급. 이에 지속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힘.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 기준 총주주환원수익률 7.3%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언급. 2026 회계년도까지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적정 주가는 1Q25말 약 9만원, 1Q26말 약 9.7만원 추정된다고 밝힘.
▷전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초 출장을 목표로 일본 기관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김 위원장은 이번 출장에서 지난달 새롭게 부임한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을 만나 양국의 금융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정책, 가상자산의 현물 ETF 도입 등이 논의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키움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메리츠금융지주, CJ, SK스퀘어, 신한지주 등 은행/증권/지주사 테마가 상승.
■ 방산/해운/에너지 관련주 등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재개 소식 속 하락
▷한동안 멈춰 섰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음. 이날 협상을 중재하는 미국, 카타르, 이집트 관리들과 이스라엘 대표단은 도하에서 만나 협상 회담을 시작했으며,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다비드 바르네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 등이 참석했음. 협상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불참을 선언했지만, 하마스의 불참이 곧 협상 결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해짐.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진지한 반응’이 있으면 15일 회담 이후 하마스 측 인사들이 중재국 대표단과 개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짐. 도하에는 지난 협상에서 하마스 측 대표로 참여했던 칼릴 알하야 대변인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스페코, 휴니드, 대성하이텍, 한일단조, 빅텍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S-Oil, 지에스이 등 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및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등 일부 해운 테마가 하락.
■ 자동차 대표주/부품
현대차·기아 배터리 안전기술 'BMS' 공개 소식 등에 상승
▷전일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개. BMS는 배터리 이상 징후를 탐지하면 즉각 위험도를 판정, 차량 안전 제어를 수행한다며, 이상 징후 데이터는 원격 지원센터로 전송되고, 이어 고객에게 입고 점검과 긴급 출동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고 설명. 또한, 충전 상태 집중 모니터링, 충전 제어기와의 긴밀한 협조제어 등을 통해 3단계 별로 과충전을 원천 차단하는 다중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언급.
▷최근 출시 차량에는 며칠 또는 몇주 이전의 잠재적 불량까지 검출할 수 있는 순간·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으며, 현대차·기아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면 관계기관에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예정. 여기에 더해 첨단 진단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원격 정밀 진단을 활용한 '온보드-클라우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밝힘. 업계에선 최근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공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지난밤 발표된 美 7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 상승한 7,097억 달러로 집계, 이는 시장 예상치 0.4% 상승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 이에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 美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향후 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테슬라(+6.34%), GM(+2.87%), 포드(+2.75%), 스텔란티스(+1.73%) 등 美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한편, 지난 1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 현대차, LG, 메리츠금융지주, 키움증권, 유한양행, POSCO홀딩스, HK이노엔, 엠로 등을 초청했음. 현재 코스피 상장사 중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메리츠금융지주와 키움증권 뿐으로 나머지 기업들도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밸류업 공시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성창오토텍, 덕양산업, 삼보모터스 등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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