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황/전략] (DB금융투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③ 찐반등 평가 지표, 거래량2024.08.26 PM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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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문학 산책 (글로벌 주식)



■ 8월 급락 이후 급반등 장세에 혼란 가중

■ 반등 성공 판단을 위해 지수 상승 뿐만 아니라 동시에 확인해야할 것은 거래량의 증가 여부

■ 8월 지수는 반등했지만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 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높은 변동성은 향후 미국 주식시장 방향성에 대한 의문을 확대 시킴: 낙폭 회복에도 미국 주식시장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미국 증시는 8월 초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견조한 경제지표 발표와 BOJ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 발언 및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S&P500과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지난 7월 기록했던 고점 수준까지 반등하였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VIX 지수는 최근 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8월 중순 기록한 저점에서 재차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시장 분위기 파악을 위해 지수와 함께 볼 지표는 거래량: 주식 시장 향후 방향성 변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수의 상승 여부와 거래량을 함께 봐야한다. 윌리엄 오닐은 그의 저서에서 주식시장의 반등 성공 여부를 판단할 때 봐야하는 지표로 주요 지수의 거래량을 꼽았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수가 상승 또는 하락했다면, 그 움직임에 많은 투자자들이 동의를 표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닐은 미국 주요 주가지수 중 하나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경우에야 비로소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상승이 적은 거래량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 최근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크지 않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직전 20 영업일 기준 거래량 Z-Score를 활용해 일간 거래량의 크고 작음을 판단해 보았다. 월초 차익실현 매물 출회 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것에 비해 최근 일간 거래량 Z-Score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극단적이었던 월초 거래량 데이터를 7월 월간 평균 거래량으로 조정하여 산출한 Z-Score기준으로도 최근 거래량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로 주식시장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주식시장의 반등에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동의할 때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



- DB금융투자 강대승 Analy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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