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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월 29일 주식테마 동향2024.08.29 PM 02:33
■ 강세 테마 : 2차전지(생산), 증강현실(AR), 2차전지(전고체), 백화점, 탄소나노튜브(CNT),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면역항암제, 딥페이크(deepfake), 리튬, 줄기세포, 종합상사, 리비안(RIVIAN), LNG(액화천연가스), 2차전지(소재/부품), 제대혈, 폐배터리, 자원개발 등...
■ 약세 테마 : HBM(고대역폭메모리), 3D 낸드(NAND), 뉴로모픽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대표주(생산),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반도체 장비, 시스템반도체, 전선, LED장비, 코로나19(진단키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엠폭스(원숭이두창), 전력설비, 출산장려정책,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마스크, 반도체 재료/부품,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핵융합에너지, 화이자(PFIZER), 3D 프린터 등...
■ 딥페이크(deepfake)/ 보안주(정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정책 기대감 등에 상승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된사건이 드러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음.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는 물론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SNS 등에 '피해 학교 명단'으로 떠돌고 있는 곳만 10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국민의힘과 정부는 사회적 파문이 커진 딥페이크 대응과 관련해 허위영상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음.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 간 협의를 마친 후 “현재 허위영상물, 불법촬영물에 대해 처벌 규정이 나눠져 있다”면서 “불법촬영물은 징역 7년형으로 처벌하는데 허위영상물도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강화하는 식으로 법적으로 조치가 돼야 하지 않겠냐는 판단을 했다”고 밝힘.
▷이어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이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창구 수단인 텔레그램과 관련해서도 텔레그램과의 협의 강화, 불법 정보에 대한 자율규제를 위한 상시 핫라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국무조정실에 전담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모니터랩, 샌즈랩, 시큐센, 파수, 신시웨이 등 딥페이크(deepfake)/보안주(정보) 테마가 상승.
■ 메타버스(Metaverse)/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수혜 기대감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정부가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등 가상융합사업자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기 위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 전일부터 시행됐음. 해당 법률은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되는 가상융합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진흥 정책 추진과 신산업 특성을 고려한 자율규제 환경 조성, 선제적인 규제개선을 위한 임시기준 제도 마련 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에 가상융합사업 종사자는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이노시뮬레이션, 버넥트, 드래곤플라이 등 일부 메타버스(Metaverse)/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시간외거래서 급락 등에 하락
▷엔비디아는 지난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지난 2분기 300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0.6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센트를 웃도는 수치임. 특히,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년 전보다는 매출이 122% 급증했음. 이어 3분기(8∼10월) 매출은 3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 또한 월가 전망치 317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임.
▷아울러 기존 AI 칩인 호퍼(Hopper)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새로운 AI 칩 블랙웰(Blackwell)을 4분기(1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힘. 4분기에는 블랙웰 매출 규모가 수십억달러 이를 것이라고 전망.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호퍼 칩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며 블랙웰에 대한 기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밝힘.
▷다만, 엔비디아는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서 6.92% 급락세를 기록. 일각에서는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시장을 만족시킬 만큼 충분하지는 않았을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음. 업계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을 초과한 규모가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것보다 훨씬 작았던 것이 문제라며, 여전히 122%의 매출 성장을 보이는 훌륭한 회사지만 이번 실적 시즌에는 눈높이가 너무 높게 설정된 것 같다고 밝힘.
▷한편, 신영증권은 엔비디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3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음. 엔비디아가 4분기부터 블랙웰 아키텍쳐의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며 수십억달러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블랙웰 출시로 인한 이익 기여도는 낮을 것으로 분석. 엔비디아의 연간 매출총이익률 컨센서스는 76.0%인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려면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6.4%를 기록해야 한다며, 하반기 전망이 과도하게 높아진 투자자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피에스케이홀딩스, 테크윙, 유진테크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62곳 중 59곳 교섭 타결 소식 속 하락
▷이날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보건의료노조 소속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이 노사 교섭을 타결하면서 파업 계획을 철회했음. 합의를 이룬 의료기관들의 주요 타결 내용은 의사 진료공백에 따른 일방적인 책임 전가 금지, 연차휴가 강제 사용 금지, 임금 인상, 불법의료 근절, 업무범위 명확화, 인력 확충, 교대근무자 처우 개선, 주4일제 시범사업 실시 등임.
▷전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내년부터 합법화하는 간호법이 통과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라이프시맨틱스, 유비케어, 케어랩스, 제이엘케이, 인성정보 등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테마가 하락.
■ 2차전지 등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B샘플 개발 완료에 따른 슈퍼카 공급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가 올해 상반기 전고체 배터리 B샘플 개발을 완료하고 BMW,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럭셔리 슈퍼카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급한 것으로 전해짐. B샘플은 A샘플(최초의 샘플)을 기반으로 한번 이상 개선 작업을 거친후 제작되는 샘플로, 차량에서 작동하는 엔지니어링 샘플을 의미하며, B샘플을 공급했던 고객사에 연내 개선된 C샘플 공급이 유력한 상황인것으로 알려짐. C샘플은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검증하는 단계이며, 상용화 수준인 C샘플까지 완료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삼성SDI는 전일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들어갔어도 중장기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당초 계획한 투자를 이어가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임.
▷이와 관련, 현대차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GM이 지금까지 파우치만 사용했던 것을 감안하면, 완성차 업체(OEM)들의 각형 배터리 선호가 더욱 강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비중국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각형 배터리 강점 보유한 만큼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 이어 초기 양산 물량 크지 않겠지만, 전체 산업(Industry)의 이익에서 차지할 수 있는 부문은 매우 클 것으로 초격차가 기대된다고 밝힘.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도요타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하지 않고, 미시간주 랜싱에 짓는 얼티엄셀즈 3공장에서 도요타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가 이어지자 수주 물량, 비용 등을 고려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유일에너테크 등 2차전지(전고체)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제일엠앤에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TCC스틸, 필에너지, 에코프로머티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전기차 화재예방 예산 증액 모멘텀 지속에 상승
▷지난 28일 정부가 2025년 예산을 677조4,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힌 가운데, 전기차 화재 예방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정부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예방하기 위해 관련 장비 확충 예산을 올해 3,275억원에서 내년 6,23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전기차는 화재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 고도화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86.5% 증액한 248억 원으로 편성하고, 전기차용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 평가시설 구축 예산도 64억 원으로 올해 대비 82.9% 늘렸음.
▷아울러 배터리 과충전을 제어할 수 있고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기차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새로 7만1,000기 설치하고,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충전기(노후 일반형) 2만기를 스마트제어 충전기로 교체할 방침임. 또한, 불이 난 건물에 소방대원의 진입 없이 외벽을 파괴해 노즐을 내부에 넣어 화재를 진압하는 무인파괴 방수차도 6대 더 확보하고, 이동식수조나 질식소화 덮개, 관통형 방사 장치 등 전기차 화재진압 특수장비도 확충하기로 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빛레이저, 이닉스, 엣지파운드리, 아이엠 등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테마가 상승.
■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는 10월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 속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오는 10월 한국에 위고비를 출시하기로 하고 품질관리·유통을 담당할 협력 업체들과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짐.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시를 서두르는 이유는 시장 선점을 위한 목적이 크다고 전해짐.
▷미국 제약사 일라이일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으로 마운자로는 임상실험 결과 체중 감량 효과가 최대 22.5%로 나타나 위고비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라파스, 큐라티스, 애니젠, 블루엠텍, HK이노엔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 코로나19 관련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감소 소식 등에 하락
▷전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22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지난 18~24일(8월 넷째주) 1,164명으로, 직전주 1,464명보다 20.5% 감소했음. 입원환자 수는 30주 471명이었던 것이 31주 879명, 32주 1,366명, 33주 1,464명으로 증가했다가 지난주 하락세로 전환했음. 코로나19 바이러스 병원체 검출률 역시 지난주 39.0%로, 전주(43.4%)대비 4.4%포인트 하락했으며, 발생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하는 하수 검사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전주 대비 3%포인트 줄었음.
▷질병청은 "최근 발생 동향과 작년 여름철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여름철 유행이 정점을 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발생 규모는 당초 예상한 주간 최대 35만명보다 낮은 20만명 이내로 추정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진시스템, 수젠텍, 휴마시스, 셀리드, 피씨엘, 현대바이오 등 코로나19 관련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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