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블룸버그] 美 대선 토론이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2024.09.10 PM 07:27
- 2024년 미국 대선이 두 달 남았으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토론이 9월 10일에 예정
- 투자자들은 세금, 무역, 관세, 이민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관심을 두고 토론 및 이후의 상황을 지켜볼 예정
- 세금 : 트럼프는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고 2017년 통과된 공화당 세법을 영구적으로 유지할 것을 약속
- 반면 해리스는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할 계획이며, 40만 달러 이하 소득자는 현재 세율을 유지하고,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할 계획
- 무역과 관세 :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더 높은 관세를 언급
- 바이든 정부도 올해 초 반도체, 배터리, 태양전지, 주요 광물, 철강, 알루미늄,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대대적인 관세 인상을 발표
- 해리스는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겠지만, 두 경제 대국 간의 더 큰 갈등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 이민: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들을 단순히 추방하겠다고 했음. 해리스는 국경 장벽 추가 건설을 포함한 이민 협상을 지지,
- 민주당은 일부 망명 신청에 대해 미-멕시코 국경을 폐쇄한 상태임.
- JP모건 전략가들은 이민 제한 정책이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초래해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
- 해리스 승리 시 유망한 산업: 신재생 에너지 회사, 전기차 제조업체, 유틸리티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해리스는 트럼프의 극단적인 무역 및 관세 관련 발언과 달리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민주당의 친환경 에너지 지지 입장 덕분에 해리스의 승리는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같은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
- 퍼스트 솔라, Sunrun, Enphase Energy 같은 태양광 관련 주식도 해리스 정부 아래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됨
- 주택건설업체: 해리스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최대 25,000달러의 계약금 지원과 주택 건설업체를 위한 세금 혜택을 제안했음. 또한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 건설 혁신 기금 설립을 제안
- 해리스 행정부가 금융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들은 더 높은 자본 요구 사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음
- 해리스가 처방약 관련 개인 부담금 연간 2,000달러 상한제를 제안했기 때문에 제약회사들도 규제 압박을 받을 수 있음
- 트럼프 승리 시 유망한 산업: 트럼프 승리 시 무역 긴장이 고조될 경우, 중국 관련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음
- 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같은 반도체 기업, Air Products 같은 소재 기업, 테슬라 등 자동차 기업
- 트럼프가 국내 석유 생산에 대한 규제를 철회할 것을 약속했기 때문에 석유, 천연가스 등 전통 에너지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반면 바이든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혜택을 받았던 청정 에너지와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트럼프 집권 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큼
- 또한 트럼프 승리 시 방위 예산이 우선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러먼, RTX 같은 방위산업 주식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음
- 암호화폐. 트럼프가 최근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
- 유진투자증권 강송철 연구원 -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