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0월 2일 주식테마 동향2024.10.02 P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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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폐기물처리, 국내 상장 중국기업,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유리 기판,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증강현실(AR), LPG(액화석유가스), 태양광에너지, 반도체 대표주(생산), 윤활유, 은행, 자율주행차 등...


■ 약세 테마 : 자동차 대표주, 딥페이크(deepfake), 손해보험, 희귀금속(희토류 등), 수산, 모더나(MODERNA), 핵융합에너지, 4대강 복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셰일가스(Shale Gas), 태풍 및 장마, 전력설비, 화이자(PFIZER), 야놀자(Yanolja), 피팅(관이음쇠)/밸브, 양자암호, 원자력발전, 밥솥,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건설 대표주, 해운, 바이오인식(생체인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남-북-러 가스관사업 등...



■ 에너지/방산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우려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암살하면서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음. 지난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지 5개월여만임.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미사일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압바스 닐포루샨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체제가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이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6달러(+2.44%) 상승한 69.83달러에 거래 마감.


▷한편,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의 보복이 없다면 추가 공격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압바스 아락치 장관은 현지시간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을 겨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은 '자기 방어권 행사'라고 주장.


▷이 같은 소식 속 SK이노베이션,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일부 정유/LPG(액화석유가스) 및 한일단조, LIG넥스원, 파이버프로, 대성하이텍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자율주행차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기대감 지속 및 사이버트럭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활성화 시작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 30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출시 10개월 만에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해짐. 최근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 포럼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는 2024.32.20 업데이트를 통해 FSD에 액세스하기 시작했음. 이 액세스는 '얼리 액세스'로 분류돼 있어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에 초대된 소유자 중 일부만 액세스할 수 있다고 전해짐. 아울러 테슬라는 FSD의 기능이 더 향상될 것이며, 오는 10월에 버전 13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힘.


▷아울러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오는 10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 테슬라는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저가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왔고, 머스크 또한 수년간 로보택시 프로젝트에 대해 강조해온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라이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넥스트칩, 슈어소프트테크, 라닉스 등 일부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등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및 맥쿼리, 삼성전자 목표주가 대폭 하향 조정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11(-2.86%) 하락한 5,024.94를 기록. 엔비디아(-3.66%), AMD(-2.64%), TSMC(-0.92%), 마이크론테크놀로지(-3.28%) 등이 하락. 특히, 최근 中 엔비디아 칩 사용 제한 권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엔비디아가 이르면 올 4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에 공급할 서버용 AI GPU '블랙웰' 제품 중 서버용 랙 두 개에 최대 72개 GPU를 수납하는 'GB200 NVL36×2' 출시를 잠정 중단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아울러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고 반도체 업종의 ‘겨울’을 전망한 데 이어 글로벌 금융 그룹 맥쿼리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대폭 하향조정했음. 맥쿼리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부문이 다운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할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하향했음. 특히, 맥쿼리는 D램 등 메모리 공급과잉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이 내림세로 전환한 가운데, 전방산업 수요 위축이 실적 둔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음. 이어 상황에 따라 삼성전자가 DRAM 1위 공급업체 타이틀을 잃을 수도 있다며, 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엔비디아 납품이 늦어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하나머티리얼즈, 타이거일렉,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티이엠씨, 프로텍,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또한, 이스트소프트, 셀바스AI, 폴라리스AI, 바이브컴퍼니, 코난테크놀로지, 플리토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및 산일전기, 세명전기, LS ELECTRIC, 제일일렉트릭, 가온전선 등 전력설비/전선 테마도 하락. 한편,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6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한편, 전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체 수출액은 587억7,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음.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로 역대 9월 중 최대치를 기록.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36억 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37.1% 급증했으며,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은 물론 11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음.



■ 아이폰


아이폰16 수요 부진 우려 등에 애플(-2.91%) 주가 하락 영향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아이폰16 부진 우려 등에 애플(-2.91%)이 하락세를 보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16 생산을 4분기에 300만대 줄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이러한 감산이 애플 주요 공급망 파트너사들을 통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올해 아이폰16 해외 판매가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음. 3분기 아이폰16 출하량을 5,10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판매기간이 이틀이나 더 많았음에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 아이폰16 수요 문제의 이유로 애플 인텔리전스 순차 출시, 미국 외 지역에서의 AI 채택 제한, 하드웨어 차별화 부족 등을 지목했음.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전작 대비 감소한 리드타임으로 인해 아이폰16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4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음. 이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0조원, 2,4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 15% 밑도는 수치임. 또한, 한국투자증권도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판매 가격이 올해도 동결됐고, 아이폰16부터는 중국 제조사의 카메라 모듈 공급도 시작된다며, 판가인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LG이노텍을 비롯해 덕산네오룩스, 프로텍, LG디스플레이 등 아이폰 테마가 하락.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9월 美 판매 부진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지난 9월 현지 판매량이 6만2,491대로 전년동월(6만8,961대)대비 9% 감소했으며,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지난 9월 현지 판매량은 5만8,913대로 전년동월(6만7,264대)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9월 달력상 판매 일수가 작년보다 적었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HL만도, SG글로벌, 태양금속, 에스엘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하락.



■ 비철금속


美, 中 알루미늄 압출재에 최고 376.85% 덤핑 판정, 우리나라 최대 3.13% 덤핑 판정 소식에 상승


▷최근 언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산 등 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한국 기업 가운데 알멕은 덤핑 마진이 0%로 산정돼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신양 및 기타 기업에 대해서는 3.13%의 덤핑 마진이 산정된 것으로 알려짐.


▷반면, 주요국의 덤핑 마진은 4.25∼376.85%(중국), 7.42∼82.03%(멕시코), 7.11∼39.54%(콜롬비아), 14.15∼41.84%(베트남) 등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산업부는 "한국 기업의 경우 (덤핑 마진이)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최종 산정돼 업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피제이메탈, 조일알미늄, 알멕, 남선알미늄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 패션/의류


주요 의류업체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하락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의류업체들 모두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 크다고 밝힘. 이는 7~8월이 패션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9월 늦더위 영향 FW 시즌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 특히, 3분기 브랜드 업체들 매출 역신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F&F 3분기 내수 매출 -7%, 휠라 -2%, 신세계인터 -8%, 한섬 -5% 추산).


아울러 중국 현지 소비도 부진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7월 중국 의류 소매판매는 YoY -5%, 8월은 -2%를 기록했으며, 9월도 중국 소비 부진으로 역성장 추세가 지속되었을 것으로 예상.


▷이 같은 분석 속 형지엘리트, 노브랜드, 화승엔터프라이즈, 인디에프, 진도 등 패션/의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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