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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 8일 주식테마 동향2024.10.08 PM 03:42
■ 강세 테마 : 비만치료제, mRNA(메신저 리보핵산), 치매, 탈모 치료, 제대혈,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유전자 치료제/분석, 슈퍼박테리아, 건설 대표주, 의료AI, 모더나(MODERNA),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면역항암제,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윤활유 등...
■ 약세 테마 : 육계, 손해보험, 통신, 뉴로모픽 반도체, 자율주행차, 타이어, 아이폰, 시스템반도체, 3D 낸드(NAND), 온디바이스 AI, 리튬, HBM(고대역폭메모리),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반도체 대표주(생산), 전선, 무선충전기술, 4차산업 수혜주, 3D 프린터, 스마트카(SMART CAR), 탄소나노튜브(CNT), 폴더블폰, LED장비, IT 대표주, 화학섬유, 2차전지 등...
■ 비만치료제
펩트론, 美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평가 계약 체결 및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에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펩트론은 공시를 통해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계약기간은 2024.10.07 ~ 평가 종료 시까지(약 14개월)이며, 계약금액은 비공개임. 계약의 내용은 펩트론 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들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위해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에게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이는 전세계 대상으로 서브라이선스 권리가 포함된 완전 지불된 로열티가 없는 제한된 라이선스이고 내부 연구개발 목적 및 펩트론과의 후속 상업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목적으로 한정되는 것임.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릴리는 기술이전 우선권을 가져가기 위해 계약금을 납입하는 형태의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라고 판단. 그러나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는 성공 시 파급력, 시장 규모 등을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사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계약을 위해 1상 결과 필수적이라고 설명.
▷언론에 따르면,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중순 국내에 출시될 예정. 이와 관련, 위고비 중간 유통을 맡은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달 15일 오전 9시부터 자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위고비 물량의 주문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펩트론, 대화제약, 올릭스, 대봉엘에스, 블루엠텍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중동전 확전 우려 지속, 국제유가 급등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76달러(+3.71%) 급등한 77.14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또한,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88달러(+3.69%) 급등한 배럴당 80.93달러에 마감.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시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속되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전보다 강력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이란을 직접 공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짐. 현재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거점인 수도 베이루트 남부를 중심으로 레바논 전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도 계속 진행하고 있음.
▷한편, 현지시간으로 7일 외신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개월 선물에 대한 풋옵션 대비 콜옵션 비율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치솟던 2022년 3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임박 가능성 등으로 이란의 석유 수출이 막힐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시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Oil, 흥구석유, 극동유화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상승.
■ 우크라이나 재건/ 남북경협
해리스-트럼프 후보 지지율 격차 축소 소식 등에 상승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음. 야후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7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 사이에 서 해리스 부통령은 48%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불과 2%p 차이로 앞섰음. 이는 지난 9월 두 후보의 첫 TV 토론 이후 실시된 같은 기관의 조사 결과(해리스 부통령 50%, 트럼프 전 대통령 45%)보다 격차가 더욱 좁혀진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디와이디, 에스와이스틸텍, 삼부토건, SG, 인디에프, 일신석재 등 우크라이나 재건/남북경협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쇼크 및 HBM3E 사업화 지연 소식 등에 하락
▷삼성전자 24년3분기 잠정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79.00조원(전년동기대비 +17.21%), 영업이익 9.10조원(전년동기대비 +274.48%).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영업이익)인 10조4,0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임. 인공지능(AI)·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견조했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경쟁업체 대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DS 부문이 5조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HBM3E의 경우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의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힘.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8단 제품 퀄(승인) 테스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3분기 퀄 완료를 예상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 과정이 미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한편, 지난밤 뉴욕증시가 유가 급등 및 美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소폭 하락.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3(-0.19%) 하락한 5,196.80를 기록. 엔비디아(+2.24%)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퀄컴(-1.16%), 브로드컴(-0.88%), ASML(-1.89%) 등이 대체로 하락.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PSP, 티에스이, 테크윙,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또한, 플리토, 셀바스AI, 폴라리스오피스, 데이타솔루션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및 HD현대일렉트릭, 제룡산업, 산일전기, 제일일렉트릭, 대한전선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도 하락.
■ 아이폰
美 투자은행, 애플(-2.25%) 투자의견 하향 소식 등에 하락
▷美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애플 주식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음. 제프리스는 아이폰16에 혁신적인 신기능이 부족하고 인공지능(AI) 기능도 제한적이라며, 전년 대비 시장이 예상하는 5∼10%의 판매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강력한 AI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하드웨어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아이폰16과 17에서는 AI 기능 구현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이런 개선은 2026년이나 2027년께 이루어질 것이라며, 2026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이러한 이유로 현재 주가는 높다며, 단기적으로 AI는 애플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에 지난밤 애플 주가는 2.25% 하락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LG이노텍, 와이엠티, LX세미콘, 비에이치, 프로텍, 인터플렉스 등 아이폰 테마가 하락.
■ 자율주행차/2차전지/전기차 등
테슬라(-3.70%) 로보택시 행사 비관론 부각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유가 급등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Fed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에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3.70%)는 로보택시 행사 비관론이 부각되며 하락세를 기록.
▷구겐하임증권은 테슬라에 대해 로보택시 공개 행사가 뉴스에 팔아치우는 '셀 더 뉴스'의 반응을 불러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 이번 이벤트에 관해 과장된 측면이 많았다고 본다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지만, 궁극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고 향후 12∼24개월 내에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실제 경로가 이번 행사에서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밝힘.
▷또한, 테슬라가 신차를 공개한다고 해도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을 추가로 확대하기보다는 이 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기존의 점유율을 잠식할 우려가 있다면서 사이버트럭 판매가 성장하긴 했지만, 이는 대부분 테슬라의 모델 S와 X가 판매를 잠식하는 기능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음. 이어 테슬라가 자동차 매출 이익률이 포함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그 성장의 질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주가 상승에 필요한 어떤 단일 촉매 제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퓨런티어, 라이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 및 삼성SDI, 금양, 엘앤에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하락.
■ 2차전지/전기차
LG에너지솔루션, Mercedes-Benz 계열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및 3분기 잠정실적 호조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LG에너지솔루션, Mercedes-Benz 계열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계약기간:2028-01-01~2038-12-31) 공시.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8년부터 2038년까지 북미 및 기타 지역에서 Mercedes-Benz 계열사에 총 50.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 계약 금액과 주요 조건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음. 업계에선 계약 규모를 고려할 때 약 수조원 대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으며, 이번 수주 물량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주목받는 46시리즈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LG에너지솔루션 24년3분기 잠정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6.87조원(전년동기대비 -16.36%), 영업이익 4,483.00억원(전년동기대비 -38.68%). 이는 시장 전망치(3,442억원)를 약 30% 가량 상회한 수치임.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함께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비용 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음. 한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4,66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세아메카닉스, 케이엔에스, 에이프로, 알멕, 삼아알미늄, TCC스틸, 피엔티, 나노신소재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 광고
구글, ‘AI 오버뷰’에 광고 도입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에 광고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오버뷰를 공식 출시한 지 약 5개월 만으로 미국·브라질·일본·멕시코 등에 광고를 우선 적용하고 국가와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달부터 AI 에이전트 ‘코파일럿’에 새로운 광고 방식을 적용하는 등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도입하는데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전해짐. 전통적인 텍스트 검색 시장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 관계자는 “AI 기반 검색 결과는 검색된 링크 내부의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모델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며 “AI 검색으로 변화한 광고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타격이 클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플레이디, 와이즈버즈, 드림인사이트, 이엠넷, 나스미디어 등 광고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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