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황/전략] (KB증권) 국채금리는 언제와 유사한가? 1995년 보험성 인하 vs. 1968년 화폐환상2024.10.24 P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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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여름엔 증권주, 가을엔 은행주 (보험주)?


미국 금리인하 이후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증시도 긴장하고 있다. 과거 유사했던 사례를 살펴봄을 통해 투자에 도움을 얻어보자.


1)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1995년 보험성 금리인하’와의 유사성이다. 당시와 비슷하게 간다면 장기금리는 곧 전저점 아래로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의 매크로 환경은 너무 많이 다르다. 단지 ‘보험성 금리인하’라는 점만 같다.


2) 이그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1968년 화폐환상’과 유사성이다. 지금까지의 금리패턴을 가장 잘 설명해왔을 뿐 아니라, 매크로 환경도 매우 유사하다. 다만 당시보다 금리인하가 늦은 시점에 나왔고, 그래서 물가가 더 안정적이란 점이 차이이다.


결론적으로 1968년과 유사하되, 그때처럼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반등해야 장기금리가 급등할 텐데, 그런 시기는 내년 중반쯤이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 시나리오를 반영한 뒤엔 좀 쉬어갈 것이다 (금리상승→은행/금리조정→증권).

 



 

세 줄 요약


1.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했는데, 시장에선 1995년 보험성 금리인하와 유사하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2. 하지만 매크로 환경은 지금과 상당히 다르고, 오히려 1968년 화폐환상 시기가 훨씬 더 유사한 점이 많다


3.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을 반영해 오버슈팅한 듯하다. 이를 반영한 뒤엔 좀 쉬어갈 것이다 (금리상승→은행/금리조정→증권)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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