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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월 13일 주식테마 동향2024.11.13 PM 04:14
■ 강세 테마 : 리비안(RIVIAN), 그래핀, 탄소나노튜브(CNT), 음원/음반, 국내 상장 중국기업, 창투사, 리츠(REITs), 희귀금속(희토류 등), 해운, 애플페이, 엔터테인먼트, 항공/저가 항공사(LCC) 등...
■ 약세 테마 : 전선, 테마파크, 종합상사, 건설 중소형,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조선기자재, 모더나(MODERNA), CCTV&DVR, 키오스크(KIOSK),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양자암호,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네옴시티, 일자리(취업), 드론(Drone),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자전거, 조선,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피팅(관이음쇠)/밸브, 의료AI,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면역항암제 등...
■ 리비안(RIVIAN)
폭스바겐-리비안 합작법인 투자 규모 확대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리비안 양사는 합작법인에 대한 투자 규모를 50억달러에서 58억달러(약 8조1,500억달러)로 확대한다며, 이는 폭스바겐으로부터 미래 자본 일부를 앞당겨 받고 지분 투자를 비롯해 거래 구조에 변화를 주면서 투자 규모가 늘어난 것이라고 알려짐.
▷올해 4분기 안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합작법인은 '리비안&VW 그룹 테크놀로지(가칭)'로 폭스바겐은 합작회사가 설립되면 백그라운드 IP 라이선스와 합작법인의 50% 지분에 대해 13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 합작법인은 이르면 2027년 리비안의 소프트웨어와 전기차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최초의 폭스바겐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폭스바겐은 먼저 폭스바겐 브랜드에 리비안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후 아우디와 자회사인 스카우트 브랜드에 적용한다는 계획임.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서 리비안 주가는 9.36% 급등.
▷이 같은 소식 속 대원화성, 에코캡, 유진테크놀로지, 알멕 등 리비안(RIVIAN) 테마가 상승.
■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BTS-블랙핑크 컴백 기대감 및 로제 아파트 흥행 지속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구글 트렌드 내 케이팝 트래픽은 2022년 고점을 기준으로 하향 되고 있는데 BTS와 블랙핑크의 완전체 공백 속에 낙수 효과가 사라졌고, 중국향 앨범 감소 등으로 2024년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연간 53% 하향된 바 있다고 밝힘. 다만, 2025년 BTS와 블랙핑크의 컴백이 계획되어 있으며, BTS의 경우 완전체 기준으로 2020~2021년에 빌보드 HOT100 1위가 집중되어 있는데, 지난 5년간 월드 투어가 없었던 엄청난 이연 수요를 감안할 때 시장 예상치를 상당히 상회하는 매니지먼트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힘. BTS의 예상 매출액은 1.2조원 내외로 전망.
▷이외에도 작년 10월부터 이어진 중국향 앨범 감소 현상은 지난 1년간 고점 대비 약 40~50% 가까운 앨범 감소기를 거쳐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재차 성장 반전하고 있으며, 위버스와 디어유의 수익화가 시작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힘.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의 뮤직 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음. 지난 10월18일 공개된 지 22일 6시간 만으로, 로제는 무려 11년 만에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경신했음. 또한,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5위에 오른 가운데,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선 3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YG PLUS 등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민주당, 원전예산 정부안 수용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여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원전 개발 및 지원 예산을 2,138억원 규모로 합의했다고 전해짐.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1억원 증액된 액수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원전 생태계 정상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음.
▷한 해 만에 달라진 예산 심사 결과를 두고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려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특히,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더 이상 탈원전 노선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지투파워, 한양이엔지, 우진엔텍, 우리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등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머스크 美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에 따른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정부효율성위원회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발탁했음.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머스크가 미국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성위원회를 이끌 것"이라며, "이 두 멋진 미국인은 함께 우리 행정부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와 낭비적 지출을 줄이고, '미국 구하기'(Save America) 운동에 필수적인 연방 기관 구조조정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힘.
▷이에 머스크의 규제 완화 및 트럼프 당선인의 산업 진흥 지원 전망 속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머스크는 이미 올해 7월 자신의 SNS X 계정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년에 테슬라 내부용으로 소량 생산하고, 바라건대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또한, 지난달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나와 "2040년에는 휴머노이드가 100억 개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휴림로봇, 알에스오토메이션, 스맥, 에브리봇, 해성에어로보틱스, TPC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전기차/ 리튬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및 테슬라 주가 급락 영향 등에 하락
▷최근 美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국내 증시에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며 2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승리 영향 속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테슬라는 지난밤 6.15% 하락했으며, 리비안(-4.17%), 루시드 그룹(-8.55%) 등 여타 전기차 관련주도 하락했음. 다만, 리비안은 시간외 거래에서 폭스바겐-리비안 합작법인 투자 규모 확대 소식 등에 9.36% 급등했음.
▷이 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성우, 엔켐, 에코프로비엠, 금양, 아이윈, 코스텍시스, 중앙첨단소재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美 칩스법 폐지 우려 지속 및 K칩스법 실망감 지속 등에 하락
▷최근 美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美 반도체과학법(칩스법) 폐기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공장을 지으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의 수정과 폐기를 주장한 바 있음.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는 모습. 특별법에는 연구개발(R&D) 근로자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을 풀고 반도체 업체에 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줄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보조금을 당장 지원하는 게 아니라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수준이어서 반도체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물가 지표 대기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5(-0.93%) 하락한 5,108.64를 기록. AMD(-2.52%), TSMC(-1.17%), 마이크론테크놀로지(-4.19%)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했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아이씨티케이, 엔투텍, 원익홀딩스, 에이치브이엠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아울러 일진전기, HD현대일렉트릭, 가온전선, 대한전선, 산일전기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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