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 철학] [오늘의 천체사진] 깜깜한 우주가 품은 빛나는 '굴 성단' NGC 6022024.11.16 PM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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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4/10/29/SK33XH2RFQGDFH7RF7QU4YCQDQ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여러 적외선 색상으로 촬영한 성단 NGC 602./ESA/Webb, NASA&CSA, P. Zeidler, E. Sabbi, A. Nota, M. Zamani(ESA/Webb



깜깜한 우주에서 별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여러 적외선 색상으로 촬영한 성단 NGC 602입니다. 별들이 굴 껍데기 안에 든 진주처럼 가스와 먼지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 ‘굴 성단(Oyster Star Cluster)’이라고도 불립니다. 성단은 중력의 영향으로 별들이 서로 모여 있는 영역을 말합니다.


사진 가운데에는 새로 태어난 별들이 주변 가스와 먼지를 증발시킬 만큼 강력한 빛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 주변에서는 새로운 별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NGC 602 성단은 우리은하 주변을 돌고 있는 작은 위성 은하인 소마젤란은하 근처에 있습니다. 우리은하에서 소마젤란은하까지 거리는 약 20만 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입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해봤을 때 NGC 602 성단의 크기는 약 200광년쯤 됩니다. 나이는 약 500만 년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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