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 기술] (블룸버그) 블룸 에너지, AEP와 데이터 센터 연료전지 계약 체결로 주가 급등2024.11.18 PM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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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11-14/aep-to-offer-faster-power-for-data-centers-with-bloom-fuel-cells

■ 연료전지는 전력망 업그레이드보다 빠르게 설치 가능 

■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망에 부담 가중  


 



 

데이비드 R. 베이커(David R Baker), 조시 솔(Josh Saul)  

2024년 11월 15일 오전 6시 47분 GMT+9  

2024년 11월 16일 오전 12시 13분 GMT+9 업데이트 


Bloom Energy Corp.의 주가가 금요일 장중 거래에서 사상 최대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이는 American Electric Power Co. (AEP)가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 회사의 연료전지를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발생한 것입니다.  


AEP는 목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Bloom의 연료전지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빠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Bloom의 주가는 오전 10시 13분 기준 49% 상승한 19.74달러를 기록했으며, 장 초반에는 최대 69%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Susquehanna Financial Group의 애널리스트들은 금요일 보고서에서 "이 계약은 Bloom에게 있어 중요한 승리로, 대규모 유틸리티 수준의 추가 계약을 성사시킬 길을 열어줍니다"라며, "이 주문은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실질적인 옵션으로 Bloom 연료전지의 가능성을 입증해줍니다. 특히 전력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력 수요 증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그 가치는 더욱 두드러집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AEP는 Bloom의 연료전지를 최대 1기가와트(GW) 규모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Bloom의 연료전지는 연소가 아닌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성하며, 전력망 업그레이드보다 훨씬 빠르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EP는 소규모 도시와 맞먹는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랜 정체기를 겪던 유틸리티 산업은 데이터 센터, 신설 공장, 전기차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발전소 건설과 전력망 업그레이드에는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요 증가를 해결할 만한 마땅한 옵션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AEP의 CEO 빌 페어먼(Bill Fehrman)은 목요일 성명에서 "이 연료전지는 데이터 센터 및 기타 대규모 고객들이 당사의 규제 대상 지역 내에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EP에 따르면 초기 고객들과의 계약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프로젝트 비용 전액은 고객들이 부담할 예정입니다. Bloom Energy와의 계약에 따른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Bloom의 연료전지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지만, 수소가 더 널리 보급되고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수소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수소를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이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BE #연료전지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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