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1월 28일 주식테마 동향2024.11.28 PM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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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NI(네트워크통합),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딥페이크(deepfake), 의료AI, 모더나(MODERNA), 홈쇼핑,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AI 챗봇(챗GPT 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엠폭스(원숭이두창), 무선충전기술, 보안주(정보), 키오스크(KIOSK), 슈퍼박테리아, 제지, 영화, 면역항암제,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편의점, 유전자 치료제/분석, 정유, 비철금속, 영상콘텐츠 등...


■ 약세 테마 :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조선, 반도체 대표주(생산), 남북경협, 피팅(관이음쇠)/밸브, 국내 상장 중국기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선, 조선기자재, 3D 낸드(NAND), STO(토큰증권 발행), HBM(고대역폭메모리), 공작기계, 셰일가스(Shale Gas), 반도체 장비, 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재건,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모듈러주택, 제4이동통신,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DMZ 평화공원, 전력설비 등...



■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 소식에 상승


한국은행은 전일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부스에 CBDC 결제 체험존을 마련해 첫 결제 시연을 했음. CBDC 활용성 테스트에 주관 사업자로 참여하는 씨씨미디어서비스 관계자는 결제 과정을 직접 시현한 가운데,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내 QR 인증만으로 정부지원금과 같은 바우처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 또한, 시연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도 등장했는데 마트나 편의점 등 복수 결제가 이뤄지는 곳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전해짐.


▷한국은행은 내년 중 CBDC 기반 예금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활용한 바우처(교육, 문화, 복지 분야 등)의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번 테스트에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부산은행 등 7개 국내 주요 은행이 참여하며, 마트, 문고, 편의점, 커피 프랜차이즈 등 약 2만 곳 가맹점에서 실제로 사용될 예정.


▷이와 관련, 한국은행 관계자는 “바우처 등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제공하는 게 CBDC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내년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 및 사용성을 보완해 가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한네트, 케이씨티, 로지시스, 케이씨에스 등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테마가 상승.



■ 사료/ 음식료업종


트럼프 2기 행정부 한미FTA 농산물 재협상 가능성 부각에 상승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부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선 1기 재임 시설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요구한 바 있으며, 미국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미국산 농축산물의 수입 확대를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음. 이와 관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언론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한미 FTA 개정 혹은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국별무역장벽보고서에서 언급되고 있는 다양한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힘. 이어 미국산 쇠고기, 돼지기, 옥수수, 대두, 치즈 등의 수입 확대나 수입선 변경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


▷지난 2012년 체결된 한미 FTA는 양허제외, 계절관세, 농산물 세이프 가드 적용 등과 함께 15년 이상 관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기간을 확보한 조약으로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감자, 밀 등임.


▷이 같은 소식 속 고려산업, 팜스코, 한일사료, 우양, 한국맥널티 등 사료/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트럼프, 추가 관세 부과 관련 과도한 우려 분석 등에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캐나다/멕시코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중국산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해당 수입품은 자동차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OEM들도 멕시코/캐나다에서 생산 후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라고 밝힘. 미국은 연간 1,700만대 시장으로, 이중 400만대 이상이 캐나다/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 전쟁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 또한, 현대차/기아의 충격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힘. 특히, 금번 제안은 트럼프 1기때 NAFTA를 폐지한 후 재편성한 USMCA를 다시 위반하는 사례로 차후 또다른 형태의 북미수출조약이 이뤄지며 실질 관세부과는 무마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과도한 하락에 따른 기회를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2024년 7월 이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 높아지며 관련 리스크 지속 반영해왔고, 금번 멕시코 관세의 실제적인 현실화 가능성 낮고, 실제 Exposure 있는 업체(기아/HL만도/현대위아)도 라인조정/비용전가 등 통한 대응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에 기아, HL만도, 현대위아, 태양금속, 체시스, 서진오토모티브 등 자동차 대표주/ 일부 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트럼프,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지명 추진 소식 속 비트코인 가격 반등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친(親) 가상화폐 인물인 폴 앳킨스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조정 장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 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 가량 상승한 96,300달러선에서 거래중. 빗썸과 업비트에선 1억3,3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내년 1월 출범하는 2기 행정부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가상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짐. 트럼프 당선인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며칠 안에 SEC 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짐.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9.94%), 코인베이스(+6.03%) 등 가상화폐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홀딩스, SGA솔루션즈, 뉴온, DSC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등


불확실성 점진적 해소 분석 등에 상승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개빈 뉴섬은 트럼프 정부가 연방정부 차원 세액공제를 없앨 경우 과거에 시행했던 친환경차 환급 제도를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향후 New York, Washington, Oregon 등 과거 ZEV 의무화를 추진해왔던 주들의 향방도 주목된다고 밝힘. 아울러 향후 외연 확장은 전기차 침투율이 낮은 Red State에서의 성장이 필수적인데, 이번 선거 결과로 침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흐름은 결과적으로 미국 전기차 구매층 확대로 이어져 수요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또한, 주요 Legacy OEM 역시 인센티브 축소를 반대하고 있고, 공급망 재편과 연계되어 있어 규제 변화의 Detail이 중요하다며, 위와 같이 주별로 상이한 규제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어, EV 인센티브가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에 2차전지 업종 내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


▷이에 금일 금양, 에코프로비엠, 에스켐, 엘앤에프, TCC스틸, 천보, 에코프로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상승.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 제약/바이오


美 생물보안법 통과 기대감 지속 및 한국은행 예상밖 금리인하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DMO) 기업들에 반사이익을 줄 것으로 기대 받는 생물보안법의 미국 상원 통과 여부가 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음.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하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안이 상원을 통과할지 여부가 12월 한달 내 결정될 예정이며, 랜드 폴 상원의원은 통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키맨'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랜드 폴 상원의원은 현재 국토안보위원회에서 생물보안법안을 반대하는 유일한 의원으로 생물보안법안이 특정(중국)기업을 금지함으로써 다른 특정기업을 발전시킨다는 이유로 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최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중국 견제'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기회요인은 남아있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으로 알려졌음. 한편, 생물보안법은 미국 안보에 우려되는 해외 적대국의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제재 대상에는 우시바이오로직스·우시앱텍·BGI(베이징유전체연구소) 등 중국 5개 바이오 기업이 포함된 바 있음.


▷이날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하면서,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주 투심이 회복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일 동결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0.25%p 인하. 한은이 중간에 동결 등으로 쉬지 않고 연이어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임. 1,400원대 환율 고착,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확대, 가계부채·부동산 불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다시 인하를 단행한 것은그만큼 우리나라 경기와 성장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금일 셀트리온제약, 바이넥스, 한올바이오파마, 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종근당, 대웅제약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치매


에자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국내 출시에 상승


한국에자이는 금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힘.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를 제거하는 기전의 치료제이며,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의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은 바 있음.


그로쓰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국내 도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동시에 국내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 현재 국내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은 검사 비용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검사 시 양성 판정 결과가 주는 심리적 부담으로 진단 수요가 제한적이지만, 레켐비 치료 건수가 활성화되고, 알츠하이머 진단 검사의 인식이 혈압, 당뇨 검사와 같이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바뀐다면 진단 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이에 금일 젬백스, 하이퍼코퍼레이션, 피플바이오, 펩트론, 퓨쳐켐 등 치매 테마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일론 머스크, AI 게임스튜디오 설립 발언 속 상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금일(현지시 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너무 많은 게임 스튜디오들이 대형 회사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며 "xAI가 인공지능(AI) 게임스튜디오를 시작할 것이며,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밝힘. 해당 게시글에서 일론 머스크가 AI 게임 스튜디오를 만들 주체로 태그한 'xAI'는,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사업을 전개하며 2023년 3월 창업한 회사로 최근엔 오픈AI의 챗GPT와 유사한 서비스를 곧 공개할 예정이며, 데이터 센터를 강화해 오픈AI를 추격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곳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미국 스페이스포트(Spaceport)와 IP라이선싱 파트너십을 체결한 사실이 부각된 컴투스홀딩스, AI 게임엔진특화 디블라트 인수한 M83가 시장에서 부각. 이 외에 이스트소프트, 스코넥, 엔씨소프트, 시프트업 등 일부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도 상승.



■ 반도체 관련주/ IT 대표주


美 기술주 하락 영향 및 美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음. 애플(-0.06%), 마이크로소프트(-1.17%), 아마존(-1.02%), 메타(-0.76%), 테슬라(-1.58%)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델(-12.25%)과 HP(-11.36%)는 실망스런 실적 발표 속 큰 폭으로 하락했음.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5(-1.51%) 하락한 4,853.01를 기록. 엔비디아(-1.15%), AMD(-1.07%), TSMC(-1.44%), 마이크론테크놀로지(-3.54%) 등이 하락.


트럼프 2기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특히, 반도체는 美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우려, 이익 컨센서스 하향 조정 우려 등이 지속되는 모습.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목된 비벡 라마스와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권 인수 전에 지출(반도체 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DOGE는 이런 막바지 수법(11th hour gambits)을 모두 재검토하고, 감사관이 이런 막판 계약을 면밀히 조사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한편,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에 대(對)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DB하이텍, 엔투텍, 솔브레인, 동운아나텍 등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해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 등 IT 대표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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