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치킨먹으며 펑펑 운 sseol

어제 퇴근 후 치느님을 영접하기로 함. 반반으로 주문.

잠시 후 치킨도착. tv를 켜고 그리섬 반장과 함께 치킨 흡입.

...하고싶었는데 그리섬은 안나오고 엑스멘 오리진에서 세이버투스역으로 나왔던 리브 슈라이버가 등장.

csi가 끝나고 채널을 돌리니 타이타닉이 뙇!

악기를 연주하튼 아저씨들

탈출을 포기한 노부부와 어린아이 둘과 엄마

동사하여 바다로 가라앉는 잭 도슨

구조대를 부르려 호루라기를 부는 로즈

다이아몬드를 바다에 버리는 할머니

되살아나는 타이타닉과 모여있는 사람들

그리고 뒤돌아보는 잭.



치킨 입에 물고 펑펑 움.

집에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이지 딴사람이 봤다면 정말 가관이었을듯.

정말 언제 봐도 몇번을 봐도 먹먹해지는 장면들...

[악사당연의]

상상해보니 ㅋㅋㅋ

[블랙핑거]

감성 폭발하던 시간이였나봐요
그나저나 치킨물고 감성폭발

[속사포중년랩퍼]

후라이드라면 그림이 좀 되지만 양념이라면 입주위 ㅋㅋㅋㅋ

[unotme]

손가락이 양념범벅이 돼있어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어찌 하지도 몬하고 흐극흐그으읅끅끅하면서 두손으로 치킨을 먹는 모습을 상상하시믄 됩니다....

내가 이래서 극장서 먹먹한 영화를 못보지.....에효

[폰 아르님]

감성폭발!...
저도 슬픈영화 잘 못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