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주말에 여동생 결혼식이 있는데...장례식 가면 안되겠죠?2018.11.19 A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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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이지만 검색해보니까 귀신이 뭍어온다고하기도하고....저야 그냥 부의금만 내면될거 같은데...

 

회사동료들이 이번일로 장례식 갔다오면 결혼식에 오지말라할수도 없고.....^^;;;;;

 

미신이니까 꺼지라면서 결혼식 갈거라고하는 동료도 있고해서요....

 

이거 난감하네요....크크크크크....

댓글 : 34 개
저는 남동생 결혼식 일주일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일주일 텀으로 장례식과 결혼식을 번갈아 치룬 적이 있네요......근데 동생 별 탈 없이 3년째 이쁜애 낳아서 잘 살고 있음ㅎ
음.... 걍 동생한테 장례식장 다녀온 얘기만 안하면될꺼같아요~
어차피 200~300명의 하객들 스토리도 다 모르니~ :)
하객들은 크게 문제 없고 가족들은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예전에 전염병으로 죽는 경우가 많아서 장례식 다녀온 사람은 가지 말라고 한거에서 시작된건데 요즘에는 그런일은 적으니까요
당일.아니면 상관없어요.
그런거 신경쓰고 사는사람 아니면 관계없지않나...
들키지만 마세요.
저런거 신경쓰는 사람 있으면 뭔일 있을때마다 욕먹습니다.
한 30년 가요.
본인이 말만안하면 들킬일도 없지않을까요 ㅎㅎ
제동생이 결혼한다고하면 저같음 안갈거같네요. 미신이라도 신경쓰이지않나요.. 친동생결혼식이면 더욱더
  • kopan
  • 2018/11/19 AM 10:38
일단 머든 안갈수 있는 방향으로.. 가족아니면 결혼식이든 장래식이든 가기 귀찮음
어차피 장례식은 밤 늦게 가도 상관없으니 결혼식 먼저 참석하고 밤에 장례식 ㄱㄱ
저라면 깨름칙해서 안갈것 같네요. 결혼식은 내 기분 문제도 아니고

이게 미신이 아니라 일종의 저주같은거라 아무일 없으면 상관없지만 괜히 배로 욕먹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철저한 유물론자가 아닌 이상에는.

근데 회사동료들이 동생 결혼식에 오나요? 보통 안오지 않나.
동생이랑 가족분들께 물어보세요
당사자나 부모님들이 괜찮다고 하면 다녀오고 아님
안가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 yKANO
  • 2018/11/19 AM 10:43
보통은 당사자만 안가지 않나요?
주말에 여동생 결혼식이라 하면 이해해줍니다. 걱정말고 말하셔도 될듯
직계 가족은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괜히 안좋은일 생기면 내탓인거 같고 자책하게 됩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부의금 내시고 전화로 미안함을 전하세요..
당연히 미신이죠....;;; 신은 안 믿으면서 미신은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죠...
미신이긴 한데... 부모님이나 할머니 세대는 아주 찰떡같이 믿어서...
그냥 장의식은 부조금 정도 계좌이체로 보내는게 낫겠네요
저라면 안갈것 같아요

미신이라지만 왠지 꺼림직하잖아요

아는형님 어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아이가 100일 안되서 자초지정 설명하고 안간적이 있네요
장례식은 어짜피 다른날이 있으니까
결혼식가고 다른날 장례식으로
걍 본인이 찝찝하면 가지 마세요.
가족 결혼식 있다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이 이해하고 오지 말라 합니다. 경사 전에 흉사 가는거 아니라면서.
저도 같은 경험있는데..제가 아무리 미신은 안믿어도 나중에 동생네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그 장례식 생각날것 같아서 안갔어요...ㅎㅎ부조만 했음...
가지마세요 이러이러해서 못간다 미안하다 하면 왠만하면 이해해줍니다
그냥 부조만 하세요
허허... 요즘에도 이런거 신경쓰는분들이 많군요 ;;;
전 상관 안합니다.
  • Ezrit
  • 2018/11/19 AM 11:31
가족 결혼식 있다 하면, 긴 말 할 것 없이 대부분 이해해줍니다.
이건 상대방 입장에서도 오히려 큰 폐가 되기 때문에, 절대 섭섭해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가지 마세요 다들 이해합니다
미신을 떠나서 사랑하는 여동생,
인생중 가장 중요한 날에
괜히 부정탈일 할 필요가 머 있습니까?

고민할 건덕지도 없습니다.
상황 설명하고 가지 마세요
내가 믿고 안믿고 내가 상관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님. 누가 가도 별일 없는거 몰라서 안가나여 ㅋㅋ
가지 마세요.
네 가지마세요. 미신이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다 이해해줍니다.
여동생 결혼식이라고 말하면 그 지인이 먼저 오지말라고 할꺼에요.
미신인데, 그 미신 믿는 사람들이 그걸 빌미로 남을 뒷담하고 흠집 내려는 수작들이 사실 진짜 문제죠

21세기에도 그딴 소리 떠들고 다닐 수준의 인간은 논리로 설득하기도 쉽지않고,
논리로 설득해봤자 결국 '아님 말고' 되는건데, 그 상황에서 감정 상한 건 쉽게 치유되지 않거든요

(그게 보통 어떤 식으로 들어오냐 하면, 본인 가족들끼리 잘 이해하고 넘어가도
나중에 뭐 나쁜 일 생기면 엉뚱한 사돈의 팔촌의 친구 같은데서 카더라로 들어오는 식이죠...
"그게 다 ~~~~ 에 부정 탄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니까 처음부터 나중에 남의 구설수에 오를 만한 일은 애초에 피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등등
(나는 개의치 않더라도 어르신들은 또 그렇지 않기 때문에... 주변 상황에 맞게 잘 처신해야죠)
일단 모르는 일이면 쭉 말하지 마시고 본인이 꺼리김 없으면 별일 아니죠.
  • v13m
  • 2018/11/19 PM 12:56
장례와 축하의자리가 같이있으면 한곳만 다니오는게 좋다라는 얘기를 어른들에게 들었는데,
장례식을 다니오고 축하는 자리를 가는게 아니 람니다.
축하하는 대상에게 우환이 생길수있다구요.
개인적으로는 미신이라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꺼림직 하면 가지 마세요.. 괜히 기분 찝찝할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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