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드래곤퀘스트11S] 그 시절 JRPG 감성 그대로2019.10.18 AM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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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youtu.be/s_APWgPCiSA

Dragon-Quest-XI-Veronica.jpg

 

 드퀘를 상징하는 단어 '전통'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각종 효과음과 UI를 비롯, 시스템이나 스토리 전개 등은 여전히 전작들과 유사하다.
즉, 시리즈 팬은 물론 과거 JRPG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란 얘기.
반대로 말하면 신규 유저에겐 지나치게 올드한 작품이다.
반복되는 턴제 전투, 마왕과 용사라는 뻔한 이야기, 일자 진행 등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1. JRPG 좀 해봤다 하시는 분들은 '적강함' 모드로 하는 걸 추천!
2. 시작 전부터 워낙 악평을 들어서인지 필드, 전투 음악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3. 아무리 그래도 2020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스토리는 좀 심했다.
 
 

PS) 초반 플레이 하이라이트 모아봤습니다.
댓글 : 11 개
데자뷰인가... 똑같은글을 본것같은데..
22222
  • meesh
  • 2019/10/18 AM 10:06
솔직히 음악을 만든놈이 워낙 개차반 쓰레기같은 놈이라 그렇지.. 감정을 배제하고서 들으면 전체적인 음악자체는 꽤 좋음.
이제 사운드가 너무 안좋았던게 가장 큰 문제였죠.
그리고 음악이 조금 반복적이고, 가장 많이 듣게 되는 필드음악이 별로 좋은 음악이 아니라서 선곡에서 아쉬운 느낌이 컸던거죠.

근데.. 스토리는 오히려 굉장히 장점인 게임이였는데;;
왕도적인 전개를 받아들이질 못하는건가..
이를테면 슈퍼히어로물도 전형적인 클리셰 같은게 있지만 그런거 이젠 우리나라사람들도 잘 받아들이던데..
결국 그걸 수용할수 있느냐 없느냐 차이인듯.
공감ㅎㅎ
분명히 어제도 같은 걸 본듯한데...
바이럴 마케팅( 복붙 )하는게 생겼음.
윗분 말대로 용사 스토리는 드퀘의 아이덴티티인데

시작부터 비틀어놔서 엄청 감동받고 시작함
이게 마음에 안들면 파판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 리뷰네요ㅎ
확실히 여타 rpg처럼 시리즈마다 바뀌는 다양한 세계관과 스토리가 아니라
이 게임의 기본은 용자와 마왕의 이야기, 용자가 마왕에 의한 역경을 이기고 성장해서
모두를 지킨다는 기본 클리셰가 아이덴티티라 "요즘 시대에 스토리가...."하는 부분을 꼬집는건
요즘 유행하는 용자나 마왕 까는 거로 흥행한 미디어들아 많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구닥다리라고 폄하기엔 이 시리즈는 용자와 마왕이 시리즈 근간이고 매니아들은
그 용자와 마왕의 이야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니까요.

또 이번작은 신규유저 생각도 많이 한 게임인데다 스토리 빼고도 RPG에 충실한 작품이라.
신규유저도 즐길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P.S.베로니카 귀엽귀.
정말 이번 드퀘는 빤한데도 요즘 게임에 익숙해진 내가 감동받았는데 머지??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인거 같은데...;;
뻔한 스토리인데...

중간 중간 동료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차별, 진짜 자기자신을 찾는 것, 희생 등이 버무려져서

하는 맛도 보는 맛도 괜찮은 게임...

게다가 분량도 어마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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