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몸무게와 액면가의 거리감...

친구가 있습니다.

107kg 라고 본인이 말합니다. (현재는 90 됐답니다)

주변에 몸무게 많이 나갔던 친구가 이 친구 하나뿐이라

제 눈 대중의 기준이 이 친구인데...

얼마전 tv 프로그램에서 어떤 방송인을 봤는데

제가 보기엔 투실투실한게 한 120킬로는 돼 보이더군요.

체중계에 올라가길래 그쯤 나오겠지 싶었는데...

92입니다..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키는 제 친구가 1센티 크네요...

위에 적은대로 친구는 현재 90, 예전 107이었는데

90과는 겨우 2킬로 차이인데도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고

예전 107때도 그 분보다 훨 슬림했습니다...

얼굴, 상.하체 모두요...

이게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웨이트 해본적도 없는 친구입니다.

근육량은 많다더군요...

근데 티비속 그 분도 어깨는 떡 벌어졌던데....

[Pelimes]

티비화면에 나오는게 좀 부해보이는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돌 실물로 보면 와 진짜 말랐다 하는게 화면에서는 적당(?)히 이뻐보이는 정도고 그러드라구요

[땅끝에서 오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티비속 방송인은 거리에서 폰으로 찍힌 영상보면
평소에 정말 잘 잡아준 경우입니다. 정말 거대하더군요...

[킴양]

윗분말씀처럼 TV화면으로는 좌우로 조금 커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화면에선 적당해 보엿는데 실물보면 너무 말랏다던가
엄청 몸이 커 보였는데 생각보다 외소 했다던가.
그게 아니라면

벗어야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 같은경우 체중에 비해 얼굴에 살이 없어서 마르게 봅니다.
저와 비슷한 체급인 친구는 반대로 얼굴이 크고 살쪄서 통통해 보입니다.

누군가는 팔다리는 얇은데 배만 나온사람도 존재하고
팔다리는 두껍고 체형은 슬림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웨이트와 상관없이 근육량이 높다면 근육이 지방보다 부피대비 중량이 나가서
그런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땅끝에서 오다]

위 덧글에 적은 경우처럼 말씀하신 전자는 아니었습니다.
아마 예로 드신 후자쪽 경우인 듯 합니다.

[아몰러]

실물에도 그런 사람 많습니다.
근육량이요.
저도 뚱땡이인데, 적게 보는 사람 많습니다.
우리집 형제들 자체가 아니 몸무게가 그만큼 나간단 말이야 소리 듣는 집안입니다.
180되는 동생이 76킬로 나가면 사람들이 피골이 상접했다 소리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 기준으로 생각하다보니...
동생비교해서 76되겠다 했는데 65소리듣거나
나 비교해서 100되겠다 했는데 안된다 소리 들으면 흠칫 놀랍니다.
도대체... 뭐냐.. 피골이 상접했냐...
그키에 그 부피인데 왜 몸무게 그거밖에 안되냐... 생각만합니다.

[땅끝에서 오다]

와... 놀랍네요.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장사나 장군 체형이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