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중2병 환자 목격담2013.06.03 PM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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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타고 부산 내려가는데

째하게 생긴 그분과 유사하게 생긴 풍모를 자아내시는 분이 타셨더군요

갑자기 열차 바닥애 앉더니
랜선과 랜 연결부 접합기? 같은걸 바닥에
깔더니 ....

짧은 선 몇가닥으로 붙이니 마니 하면서

전화 통화를 합니다.

"Xx님이세요? 제가 이번 공모전 준비하는거 아시죠?
이번건 제가 먹겠습니다. ㅎㅎ... "
....고주알 미주알

그러곤 몇시간째 왔다갔다 하면서 요상한 포즈를 잡으면서
앉아 있다가 또 남들 다 들어라 통화하고 그러면 또 요상한 포즈로
주위를 의식하는듯한 포즈를 잡고
저한테 와서 괜히 이상한 얘기를 하고
그러면 다시 구석진 곳에 가서 7자로 앉아서 한팔을 얹어놓고
요상한각도로 시선을 잡고


중2병환자 말만들었지 실제로보니
웃기네요 ㅋㅋ
댓글 : 3 개
붐붐달러 브금 좀 틀어주지 그러셨어요
브금 달줄몰라요
중년 눈팅러의 한계 ㅎㅎ
: )

근데 저사람말고 괜한사람한테 '초중고딩들, 초중고자녀를두신 어른분들' 잡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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