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는 말] 오늘 광양삼x불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일단 정확한 명칭을 안적은건


욕 좀 할려구요

일단 180g에 20,000원으로 싸진 않습니다.
그래도 맛있으면 되니까 당연히 시켰습니다

그런데 숙성 양념고기더군요
국산 한우라는데 우둔살이더라구요

소괴기 맛을 모르는 제가 먹기에도

"어라? 맛이 좀 그러네?"

꼭 양념맛으로 먹는 전골용 고기를 먹는 식감이더라구요

같이 먹는 사람은 두 명이었는데
엄청 욕하더군요

된장찌개도 완전 맹탕에다가 냉면은 딱 봉지 육수에 봉지 면이구

그나마 숯은 좋은걸 쓰긴하던데
고기가 저가 싸구려 고기를 쓰니 숙성은 잘 시켰지만
일행은 먹기 불편하다고 난리더군요

결정적으로 반찬을 걷어갈때 차례대로 챙겨가는게
반찬 재사용 의심도 가길래 맛없어 먹지도 않은 찌게 다
부어버리고 나왔네요

솔직히 너무 맛이 별로라 제 본가인 합천으로 가서 소고기 먹으러 가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 부산으로 내려와서

육사시미랑 육회 먹고 있는데
차라리 부산에서 먹는게 더 맛있네요

그냥 오늘 하루 드라이브한 걸로 한걸로 만족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