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늙고 싶다] [푸념글] 평범한 중년이 되긴 싫다!!2014.08.04 PM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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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서른 중반이라고 생각하지만.. 마흔이 3년도 채 안남았네요..ㅡ.ㅠ

5년 정도 전만해도 현장일을 해도 큰 힘든 점이 없었는데..
슬슬 흐르는 땀이 이전에 흘리던 땀과 그 종류가 다른것 같아요

집에선 에어컨보단 선풍기가 좋아지고,
그렇다고 몸에 열기가 떨어지지 않아서 선풍기를 달고 살고요.

수면시간도 점 점 늘어나.. 요즘은 평일에 못잔 잠을 휴일날에 몰아서 자게 되고,

어쩌다 거울이라도 보게 되면 이게 내 얼굴인가? 이게 내 피부인가? 하는 생각이들어요
제가 잘생기진 않았어도 얼굴 피부하나 만큼은 자신있었는데..
이젠 눈꺼풀이 쳐져서 없던 쌍커풀까지 생기네요 ㅠㅠ

어릴땐 늙어도 꽃중년이 되자.. 그냥 곧중년이 되진 말자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다이어트나 탄탄한 몸매 관리가 쉬운것도 아니고,

이렇게 평범한 아저씨가 되어가니 저 자신한테 섭섭하네요

하다못해 이 축쳐진 뱃살이라도 정리하고 싶어요

한때 정말 닮고 싶었던 배우 알랭드롱 눈빛을 따라하려고 거울보고 연습한적도 있죠^^;;


* 알랭 드롱 (Alain Delon)
* 영화배우
* 출생1935년 11월 8일 ~ (프랑스)
* 신체182cm
* 프랑스의 대표적인 남자 배우. 특히 잘생긴 미남 배우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35년생으로 1960년작 <태양은 가득히>가 유명하다. 1957년 데뷔 이후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댓글 : 9 개
이분 지금도 살아계시나요?
상당히 미남이시네요.. 특히 우수의 찬 눈빛이 매력적이군요..
검색해보니 지금도 상당히 잘생기셨네...
아물론 할배지만..ㅋ
개삽둥이// 네.. 12년도까지 영화 출연하셨어요..
전세계 통틀어 최고의 미남 배우 중 한명이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으로 얼굴 하나로 길거리에서 커피나 밥까지 그냥 얻어먹을 정도로..
배우 데뷔전부터 얼굴 하나로 유명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유명해진 다음에도 각종 스캔들과 마약 등으로 힘든 삶은 살았구요
운동밖에 답이없죠
운동이 답인데.. 가장 정확한 답인데.. 젤 어려운 답이네요
의지부족이죠^^::
알랭들롱 물건이 그렇게 실허댑디다. 라스푸틴 급이라나..
저도 그 얘긴 듣긴 했는데 정말이라면 .... ^///^)~b
태양은 가득히 일요일 낮에 ebs 명화극장에서 봤는데

진짜 재밌었던 기억이!
보트에서 웃통 까는 장면이 정말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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