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내 인생의 고비가 된 게임 BEST.32015.10.20 PM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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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때인가에 PC방 보급과 함께 스타1 브루드워 등장
당시만해도 심야단속이 심하지 않아 주말에 밤새도록 게임하고 그랬음
그냥 밥만 먹고 스타1
친구랑 동생이랑 1:1:1만 밤새도록해도 뭐 그리 잼나던지..
다행이...어머니가 휴일에 이런건 관대해서 친구가 우리집에서 잔다고하고 밤새도록 동생데리고 겜방가서 밤새고 그랬음...

고등학교시절 디아2의 등장
독서실간다고 하고 당연히 피방가서 디아2 문열리는거만 기댕기던 나날들
당시만해도 방이 잘 안만들어질때라
누군가 방이 열리면 여기저기 모든 사람들이 접
금방 풀방...같은 피방 사람들만으로도

대학교 1학년 디아2 확장팩의 등장
등교->동방가서 꿀잠->점심먹고 오후강의->끝나고 피방
거의 이런 레퍼토리..
동아리에서 가장 먼저 만렙찍은 이유 하나로 다른 선배들 버스태워주고 밥,술 얻어먹는게 일상이었음
덕분에...학점이 1,2학기 합쳐서 1.8이라는 위업을 달성....

군제대하니 와우 오베시작
당시 성인피씨방 알바하면서 그냥 와우만 죽어라 했음
알바 특성상 야간에 손님이 많이와야 5명정도에 어쩔때는 1명도 안오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게임하러 알바가는 수준
대신 시급이 엄청 적었지만;;

뭐..복학하고 어쩌구하다 일본 교환학생 감
레이드를 위해 시간표를 맞추다보니 학교를 월,금,토 3일만 감
월,금 풀강
토요일 오전강의만..
덕분에 일리단 잡음...


...ㅠ.ㅠ아오 블쟈 이 앙마같은 녀석들


댓글 : 13 개
대한민국에서 하도 흔한 케이스라 감흥이 없었다는 후문
ㅇㅈ
저 빼고 제 친구들 다 저랬었지요...너무 익숙하네요.ㅋㅋ 다들 빠지는 디아블로, 스타, 워3를 저는 왜 그리 싫어했던지...
와우 할동안 인생 로그오프 하고있었죠..
  • dix
  • 2015/10/20 PM 11:57
저는 예전에 벤춰하네 하며 울티마 온라인에 미쳐 4년제 대학을 6년 다녔었죠...
인생이 망가지는걸 느껴 정말 독한마음먹고 끊으면서 심심해서 뭐 할게없나 하고 시작한게 히어로즈 오브 문명 앤 FM 이었던게 문제였...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스타 디아2 워3카오스 디아3 히오스로 이어지는 블창인생.
스타 땐 많이 했지만 그렇게까진 안했는데 디아2 는 와 ㅅㅂ 진심 인생 나가리 되는 줄 알았어요.
와우 같은 온라인 게임은 당시 취향이 아니었고...
오히려 2010년 2.0 패치된 아이온 접하면서 그 재미를 깨닫고 미친듯이 했죠 ㄷㄷㄷ
87년생으로 보이는군요.. 86일수도..

아닌가.. 89인가..
81,82근처봅니다
제가 84인데 고3때 수능끝나고 디아한기억이 나는군요
입대할때 와우 오베하고 ㅋ
정답 82
전 스타1 디아블로2 리니지 이렇게 막장탔는데
와우 리즈시절때 안해본게 게이머 인생상 가장 후회되는것중 하나네요
와우로 5년 삭제당했지만 후회는없음...
내가 첨으로 남보다 무언갈 잘한다는걸 알게해준게 와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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