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W] WOW 불성 카라잔이야기(1)2012.05.25 AM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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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불성 시절시절 처음과 함께 마지막날까지 많은 재미를 주었던 곳 중 한군데가 카라잔이다

수많은 네임드와 다채로운 공략방법

당시까지 볼 수 없었던 랜덤등장 네임드라는 존재와 히든네임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벤트전투인 체스까지

얼마전까지 수많은 짱깨플레이어들이 골드앵벌을 갔던 곳이고 지금도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어튜맨 말 먹어보겠다고 리셋날마다 찾아가는 곳이고

오리지날시절 인던이 공개되기 전에는 월드드랍 에픽인 힐러로망 마예부인펜던트와 도적로망 티부의 불타는 롱소드 앵벌 자리로 매우 유명했다

거기다 낙스 전설템인 메디브지팡이인 아티쉬에 이 곳으로 오는 포탈기능이 있어서 인던 가능성이 매우 크게 점쳐 덨던 곳이기도 했다

그 후 불성에 와서 처음 공개된 레이드인던이 이 곳이었다

뭐..이 인던의 접근성만 본 다면 매우 안좋은게 입장퀘를 하려면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인던을 돌아야한다

그것도 각 지역 최고등급 인던 그러다보니 그 인던을 가기위한 열쇠를 얻기위해 하위인던을 가고...이런식;;

그 험난한 여정을 돌면 드디어 인던 입성

그러나...진짜 어려웠다

어튜맨가는 골목에서 쫄잡다가 공포때문에 애드되고 로머때문에 애드되고...;;

차라리 네임드는 쉬웠지..

그 이후에 2넴은 모로스는 흔히 1차 관문으로 여겨졌는데

그 이유가 이 놈이 주기적으로 소멸->출혈도트 이 걸 반복한다 그리고 그에따라 힐이 네임드에 집중되지 않는것이다

또한 부하로 4명을 데리고나오는데 이게 랜덤으로 꽤 여러종류를 데리고 나오고 이걸 사제가 속박으로 매즈하면서 힐로 버티는 타임어택형 네임드였다

이 모로스때문에 사제 2명을 데려갔던데다 당시는 속박이 적중을 필요로해서 적중이 0인 힐사제의 경우 저항이 뜨는 경우도 다반사였다..-_-진짜 귀찮은 네임드 그럴때는 가끔 성기사가 공포돌리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 중 하나가 모로스 뒤에 문이 있고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어튜맨 뒤편 상점쪽 길로 내려가서 앞에 잡쫄을 하나도 안잡고 바로 내려갈수있는데

문제가 이 길로 와서 앞에 쫄을 잡지않고 어튜맨을 공격 할 경우 모든 마굿간의 몹들이 달려온다

그 뒤 선택형 네임드인 고결의 여신은 사제기술인 신성한 불꽃과 성기사의 신성화를 쓰는데 마법해제만 잘해주고 거리 맞춰서 딜링만 잘해주면 쉽게 잡는 몹이니..차라리 이 네임드 앞쪽 쫄무데기가 좀 힘들었지

그 뒤로 오페라이벤트가 있는데

이게 재미난게 뭐가 나올지 모른다

3개 중 랜덤인데 로미오와 줄리엣,빨간두건이야기,오즈의 마법사로

초기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오즈의마법사>빨간두건이야기

나중에는 오즈의마법사>로미오와 줄리엣>빨간두건이야기

난이도였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어려운 점은 바로 로미오-_-이 넘이 회베와 함께 뒤쪽까지 데미지를 주고 또한 어마어마한 공속과 밀리데미지로 탱커를 진짜 힘들게했다

로미오 탱커가 쉽게 버틴다면 별로 어려움이 없지만 초기에 인던&영던템으로 와야했던 당시로서는 힘들었다...힐러도 탱커도...그걸 딜해야되는 딜러도

또한 둘 다 교대로 한번씩 잡으면 이번에는 둘을 동시에 잡아야되는데.....헬이다 그냥 헬 미치도록 힘들었다

둘을 거의 비슷하게 잡아야되서 딜 조절을 해야 됬으니;;그냥 악몽

두번째로는 빨간두건 이야기

이건 좀 내용이 간단한게 늑대가 나오는데 주기적으로 플레이어 1명을 지목해서 방어도0을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그 사람만 추격! 대신 이동속도가 빨라져서 도망가기는 쉬워지지만 가장 큰 문제가 대부분 외곽을 돌게되는데 무대의 장애물때문에 급작스런 강제적시야조절로 마우스클릭으로 이동시 잘못찍어서 버벅되고 썰리는 사람도 꽤 됬다

그거만 아니면 금방적응해서 잡을 수 있는 네임드였지만 말그대로 플레이어들의 숙련도문제

또한 초기에도 1명정도 누워도 탱,힐러만 아니라면 쉽게 잡았고(초기 2탱,4힐체제에서는 힐러 한명 누워도 ㅇㅋ)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사자,양철통,허수아비 그리고 토토를 동시에 상대하고 전부 잡으면 이번에는 서쪽마녀가 나타나는 구조이다(이름은 조금씩 틀리다)

이중에 사자는 원작에서 겁쟁이라는 이유로 공포계 매즈가 통하고,허수아비는 지푸라기라 화염마법을 맞으면 방향상실,양철통은 냉기마법이 중첩 될 수록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이 중에 문제는 양철통으로 잘못해서 맞으면 데미지가 어마어마해서 드리블러가 잘해야되는데 운나쁘게 도로시의 공포에 맞고 틈이 생기면...;;잘못맞고 눕고 이게 연쇄적으로 이어져 전멸 이런식의 시나리오가 많았다

물론 나중에는 템파밍이되고 했지만서도 너프전 카라잔도 안습한 템과함께 꽤나 힘든 난이도였어서

또한 도로시의 맞는 목소리가 매우매우매우매우 야해서 스피커키고 듣고있으면 매우매우매우매우 창피하다

특히 PC방에서...-_-진짜 아주 많이....

이렇게 힘들게 잡으면 매우 짜증나는게 템이 영던템하고 비슷하거나 못했다..그 이후에 템 상향이 됬지만서도 진짜 초기에는 힘들게 잡았는데 템 버리는 사태가 있었으니...지금 생각하면 매우 안습

다음에는 카라잔 후반부 이야기를 써볼까한다
댓글 : 6 개
아.. 불성시절 그놈의 카라잔;;(참고로 전 불성까지만함;;)
티4맞출려고 돈들고 가든 곳;;
난 보통3시간 정도 걸리고 가기만 하면 졸려서 싫던 곳;
카라잔하면 역시 체스를 가장 기대했었는데...ㅋㅋㅋㅋ 현실은 보너스구간.

그리고 말체자르 잡을 때는 입구에서 탱 주위에 지옥불정령이 안 떨어지기만 바랬죠. 온갖 꽁수가 난무하던 시절 ㅋㅋ
카라잔 수없이 갔는데도 모로스 뒤에 문이 있었다는건 처음알았네요...
  • SFGFG
  • 2012/05/25 AM 01:16
카라잔이 참 길면서 다채로운 재미난 인던이었죠...

저는 후반후에 설명하실 용가리 잡는게 잼났었음.. 막넴도 글코...
아야타기//이 길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당시 카라잔 2일~3일 일정이었는데 일정 줄여보려고 찾았던 길이라
내용상에는 깜박했지만 사제 회복의기원 너프전이라 모로스는 그나마 사제 2힐로 어찌어찌 해볼만했는데..너프 이후로는 진짜 빡세게잡았죠..-_-;그래서 심지어 2탱 4힐로 잡았음

지금 생각하면 완전 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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