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의 이야기] 우리나라 미래가 어두운 이유.txt2016.10.12 AM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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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부모보고 배울거 못 배울거 다 따라한다더니 역시 조상님 말씀이 진리였음.

 

제가 현재 고려대학교 4학년 막학기과정까지 오면서 느낀점은 분명히 이 놈들은 수능 공부 잘해서 온 녀석들인데, 하는 짓이나 태도 말투는 독일 제 3제국시절 SS장교들임ㅋㅋㅋ


걍 기본적으로 괴상한 선민의식? 같은거에 찌들어 있고, 심지어 심각한 애들은 교수들도 개무시함;;

 

저 같은 경우는 2년 동안 조그마한 미국 기업에서 일해봤고 또 졸업 후 다시 건너갈 예정이라서 한국 완장식 교육 시스템에 찌든 애들을 보면 한숨밖에 안나옴...

 

물론 주어진 지식을 습득하는데에는 정말 엘리트라고 할 수 있지만 필자가 일하면서 판판히 깨져본 결과 수능 공부식 습득은 정말 줘도 아무도 안가져가는 능력인데.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공부만 잘하면 모든게 용서된다고 배운에들이라 그런지

 

이상한 선민의식 가진 후배분들이 너무 많음...

 

너무 일반화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지만 이게 비단 걔네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애들은 롤이나 오버워치 '계급'에, 직장인들은 대기업이라는 '딱지'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인가 같아서 혼자서 ㅂㄷㅂㄷ 하고 있음ㅋ

 

 

 

 

댓글 : 13 개
공공의적 생각나네요
똑똑한 싸이코패스들이 배출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인건가
미국 가서 사신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옵니다 여러모로...
  • MRㅎ
  • 2016/10/12 AM 08:52
맞는말이에요
꼰대 꼰대 욕하지만
정작 자기들도 꼰대짓 한다는거 나이도 어린데
더 문제가 있는건, 그게 그나마 살면서 공부라도 열심히 해본.. 노력이란걸 그나마 해서 어느정도 자기힘으로 학력을 얻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냥 사회의 어느자리에서 남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자리에 있으면 갑질을 해도 된다는 의식을 가진 사람들도 많아서 그것도 문제죠.
개뿔 살면서 남보다 노력이란걸 해본적도 없으면서 불평만 해대는 사람들도 문제고..
어느 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꼰대 꼰대 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자기가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성과주의 사회가 되버렸고, 그렇게 가르켰으니
당사자들 스스로 학력이 계급이다라는 마인드가 된거죠.

이건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문제가 크죠..
잘못된 사회에서 교육받고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된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죠..
  • kiri
  • 2016/10/12 AM 09:05
경쟁이라는 기본 베이스 아래에..
서로를 밟고 욕하고 올라서야 하는게 너무나도 당연시 된..ㅠㅠ
덕분에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법을 알지 서로가 타협해서 그 과정을 풀어나갈건 생각을..못..ㅠㅠ
선민의식보다도 인간자체가 덜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성이 바닥인 사람은 아무리 공부하고 지식을 습득해도 남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쓸 생각도 없을 뿐더러 그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게 되면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에 사회가 약육강식의 무법지대 마냥 황폐화 되는거죠..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철저히 이기적으로 움직이며 남을 의심하고 찍어 누르며 부를 축척한 사람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사회니.. 이런 사회에서 자란 애들이 보고 배우는게 별수 있나요.. 결국 어른들이랑 똑같은짓 반복하는거죠.
정작 본인께서도 탈조선 하시고 미국가신다는 것에 대해 선민의식을 가지고 계신거같은데요...
고대에 모든 사람이 저런식일리도 없고, 사실 저런 qt 들 까는 얘기를 하는데는, 미국에 가셔서 일할 필요도 없이 한국에서 계속 살아도 qt 같아요...
헬조선 탈출 축하
흐 탈출 축하드립니다만...미국은 미국대로 피 말립니다...성과제가 사람 잡습니다 ㅠㅠ...
  • uni.
  • 2016/10/12 AM 09:55
암기 잘하는 애들 = 공부 잘하는 애들......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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