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의 이야기] 무엇이 당신을 자극하나요?2014.04.15 PM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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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makes you itch? (무엇이 당신을 자극하나요?)


맞는 말이며 좋은 교훈을 전해주는 영상이지만

막상 그런 삶을 사는 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돈이 없으면 애초에 시작도 못하는 것이 있을 것이며

기본적인 의식주의 해결이 가장 시급한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이 한 문장이 너무나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Better to have a short life that is full of what you like doing than a long life spent in a miserable ways"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며 비참하게 인생을 길게 사는 것보단 하고 싶은 것들로 가득찬 짧은 인생이 낫다.

이 말을 들으니

멍청하다고, 무모하다고, 굶어 죽을 수도, 혹은 자식을 남기지 못할지라도 저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고 싶어졌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제 짧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서 제 의견을 피력하거나 발표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주변으로 부터 말을 참 잘한다, 조리있게 얘기한다 등 칭찬을 듣고 자라왔지만

저와 부모님은 그저 누구에게나 해주는 칭찬이라고 생각하며 무시하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나 언제 한번 기회가 있어 다수의 Presentation 를 한번에 맡아서 해야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받았던 대 강의홀에서의 300명가량이 저에게 쳐준 기립박수

전 그 장면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몇번의 발표 이후 제 지인들, 교수님들, 심지어 혹은 생판 모르는 사람들까지 저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니

아직 인생이라는 길의 출발점에서 첫발을 조심스레 내딛었지만 제가 가고자 하는 바로 이 길이야말로

제가 원하는 인생의 기로라고 믿고있습니다.


학창시절 보았던 TED라는 강의 영상에서 단 한명의 발표자가 수천명 앞에 서서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나 생각을

떨리지만 수백번의 연습으로 완벽하게 자신을 컨트롤하여 관객들의 시선과 귀를 지배하는 광경을 보고

나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한번즈음은 이루어내리라 다짐했습니다.


What makes you itch?

여기까지가 제 이야깁니다...

제가 특별하거나 능력이 뛰어나 저런 특별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나 단 한번즈음이라도 있는 경험이라고 믿기에

여러분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찾아 내었거나 혹은 저처럼 무심코 지나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여러분을 자극하나요?

무엇이 당신들의 심장을 흔드는지 궁금합니다.

(다만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유흥이나 오락등은 이 영상에서 말하는 "하고 싶은 것"에는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야 말로

가장 주의해야할 것입니다.ㅋㅋ)

댓글 : 14 개
스타킹신은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허벅지
엌 저..저도요! ㅋㅅㅋ

아니 이사람잌ㅋ
이건 남자들이라면 다들 동감 아닌가요???
다 동감이죠 헠헠... 츄릅
골반 위 허리라인
아니 이사람들잌ㅋㅋㅋ ㅡㅜ
절대영역
절대영역은 별롭니다 흥ㅋㅋ
가장 두려운 건 자기가 사실은 아무것도 하고 싶은게 없다는 걸 깨닫는 거죠.
그건... 정말 두렵군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ㅅ;
주름치마에 니삭스 트윈테일
;ㅅ; 댓글이 다 이래 으러허헝러허

근데 아청아청하시네요 ㅋㅅㅋ
자기가 하고 싶은 일요? 저는 34살인데 하고 싶은 일만 찾다가 제대로된 직장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거지만 하고 싶은 일에는 괴로움이 따른다는 거에요.

저는 하고 싶은일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다가 일의 힘듬과 괴로움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 라고 그만두고 계속 여기저기 찾아다녔습니다. 수십번을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곳을 보고, 깨달은건 하고싶은 일에는 그에 상응하는 괴로움과 노력이 수반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마음에 안드는 일을 하더라도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애착을 느끼면 어떤 일이든 하고싶은 일이 될겁니다.
저처럼 방황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 마시길

그냥 참고삼으세요. ps 지나가는 떠중이가

ㅜㅡ고생많이 하신거 같습니다.
물론 언제나 하고싶은게 꼭 즐거울 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아니... 편한일이 하고 싶은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같은 일이라도 힘들일을 헤쳐나가고 시간이 지나 되돌아볼 때 그 때 후회를 하느냐
않하느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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