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LIC] 창의성2009.12.04 P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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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처음 등장한 베르노 펜튼의 플라스틱 의자,

지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자이지만 당시 플라스틱 소재로 의자를 만든다는 것은

혁명적인 일이었다.

이 작은 변화가 의자의 역사를 나아가 디자인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이처럼 창의성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작고 큰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21세기는 창의성 시대다. 기업은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더 이상 창의성은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창의적 성과를 낸 사람은 어떤 특별한 요소를 가지고 있을까.

지능이 높은 사람은 창의성도 높은 것일까.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해 내듯 창의성은 어느 날 갑자기 발현되는 것일까.

창의성은 교육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것일까.

모든 사람이 창의적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창의성은 이미 우리 삶의 핵심 기술임에 틀림없다.

컴퓨터조차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시대에 한국 최초 인터넷을 보급한 전길남 박사.

23살 동양인 최초로 미국의 영화음악상을 받은 음악가 지박.

수천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

오십 여점의 스케치를 통해 게르니카를 완성했던 피카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창의적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그들을 만나서 인터뷰 한 결과 몇 가지  창의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남다른 도전의식, 내적동기가 바로 그것이다.

당신의 아이가 네모난 사과를 그린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가.


창의성 교육법과 측정법의

대가 토란스 박사가 세운 토란스 연구소를 찾아가 창의성은 길러질 수 있는지 물었다.

토란스 연구소의 마크 런코 교수는  누구나 창의적 잠재성을 갖고 태어나며,

이는 교육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또한 우리는 창의적 아동을 발견해 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의미있는 관찰을 했다. 교실 곳곳에 숨어 있는 창의적 아이들을 만나보자.
 
창의적 아이들을 그들의 잠재성을 최대한 살리며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물로 키워내는 일. 그건 부모와 학교 모두의 몫일것이다.

튀는 옷차림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스티브와 요니는

지금 패션의 본고장 영국에서 인정받은 신진 디자이너이다.

그들은 한목소리도 영국의 디자인 환경이 그들을 키웠다고 한다.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존중하는 영국의 문화가 바로 그것.

취업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구글 코리아.

그곳의 회의시간은 여느 회사들과는 달랐다. 사장의 눈치를 보지 않는 사원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의 문화는 인상적이었다.

1960년대 뉴욕에서 비디오 아트라는 예술의 역사를 새로 쓴 거장 백남준.

그가 한국에 살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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