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S] 스포(?)터미네이터 제네시스 후기

어제 보고 왔습니다.

액션-대화-액션 - 대화-액션-대화 구성이 많아 짜증 났습니다.

아놀드옹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근데 중반 부터 몸을 쓰는게 로봇이라는 느낌이 없어져 버립니다. 특히 자석 찾으러 다닐땐 그냥 인간 몸짓입니다.

중간중간에 개그 요소도 좋았습니다.

억지 전개가 좀 많습니다.

존코너가 T-3000 이다는 걸 왜 홍보물에 삽입 했는지 어이 없습니다.

터미네이터 1 과 2 가 하드코어 하고 볼드한 영화라면

3부터 지금까지는 흔한 팝콘 무비 되갰습니다.

평은 밑바닥이지마는 웬지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근로자김씨]

예고가 대놓고 스포.. 그냥 이병헌이나 보여주고 치우지..참..

[카르레시틴]

롯데월드타워에 목요일에 아놀드형이랑 사라코너온다죠...

[호구밍]

근데 계속 만드는걸 보면 장사가 되긴 되나봄.

[브로게이머]

걍 아놀드삼촌 보는거로 만족 가능

[ppirgu]

시리즈 중에서도 2가 워낙에 전설이라서요...
혹자는 터미네이터2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말도ㅋㅋㅋ

09년에 시드니에 있을 때 심슨 DVD사러 매장에 갔는데요.
터미네이터2 DVD가 터미네이터1&3 합본 DVD보다 2배 이상 비쌌던 기억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