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 그리고 작은세상] 말 할 수 없는 말2023.06.07 PM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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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말

보아도 본대로 말할 수 없어요.

들어도 들은대로 말할 수 없어요.

느껴도 느낀대로 말할 수 없어요.

생각나도 생각난대로 말할 수 없어요.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그저 보고 있어요.

그저 듣고 있어요.

그저 느끼고 있어요.

그저 생각만 해요.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댓글 : 1 개
난 바람이 좋아

바람 속에는 그리운 사람의 소리가 실려오거든

들리는구나,

그리운 사람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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