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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공부] 인간의 관심을 갈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 같음.2014.12.30 PM 02:34
인간의 특성으로 Homo erectus, economics, ludens, conflictious 다양하게 있지만
저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특성은 "관심을 갈구하는 동물"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을 얻어서 인간이 얻는 것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기쁨??, 존재감을 확인하는 목적, 종족번식의 본능? 이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왜 관심을 갈구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많은 사람들과 유대하면서 그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끼고 더 많은 관심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초의 인간은 남들 보다 관심을 더 받고 싶지만, 그럴만한 요소가 몇가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체적으로 타고난 외모나, 힘? 그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불리하였고, 이들이 그들과 차별하여 다른 사람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단으로 생각해 낸 것이
(어쩌면 이미 신체적으로 우월한 사람이 관심 받을 수 있는 수단을 확대한 것일수도 있지만),
"사유재산", "계급"이라고 봅니다.
(농경사회에 들어서 생산물의 잉여분이 생겨, 사유재산과 계급이 생겼다고도 보는게 정설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집단을 안전한 곳으로 이끌어, 농경을 한다고 지도하는 그 시대 리더의 행동조차 "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얻으려는 것"에서 유발된 거라고 봅니다.)
오늘날 보면 관심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은 더 다양해 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직업을 가졌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느끼는 관심이 달라지니까요. 물론 "돈"이라는 것도 이러한 수단의 한가지라 생각합니다.
봉사로 인한 성취감, 남들 보다 위에 있고 싶어하는 우월감, 자괴감, 사랑, 갈등, 모든 감정도 "관심"과 관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인간이 관심을 갈구하는 동물이라면 인류가 정말 최고로 진화해도 평등한 사회( 완전한 평등의 평등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을 말합니다.) 는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남들과 차별을 두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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