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등산할때는 조심해서 하세요2016.09.20 AM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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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등산장비가 허세 어쩌고 하는 글이 있는데 이거 진짜 안 좋은 내용입니다


산에 좀 다녀보면 알지만 많이 가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차이가 큽니다


뚱뚱한 아줌마라도 어느정도 산 타본 사람은 장비 허접해도 괜찮지만 초보는 동네 뒷산에서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게 등산입니다


어느 정도라도 장비를 갖추면 안전에 도움이 되는데 허세라뇨

 

백번 잘가도 한번 잘못하면 크게 다치고 서울 근교 산에서 사망사고도 꾸준히 나는게 등산입니다

 

조심해서 안전하게 운동합시다

 

참고로 최근에 뽐뿌에서 봤던 좋은 글 공유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72156

 

 

댓글 : 12 개
과한게 문제죠... 동네 뒷산 가는데... 장비는 무슨 에베레스트 가는줄 알았음...

모두는 아니겠지만.. 제가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비가 과합니다..
허세..
장비는 꼭 갖추어야죠. 다만 안전장비는 등한시하고 100만원넘는 등산복셋트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
ㅋㅋㅋㅋ
저희 동네 황토길이라고
그냥 뒷산 수준도 안되는 코스가 있는데
한바퀴 20~30분 정도인데...

진짜 에베레스트 수준으로 오는 아줌마들 졸라 많음 ㅋㅋㅋㅋ
뭐 자기가 입고 싶고 갖추고 싶다는데 손가락질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동네 뒷산을 가더라도 몇십만원짜리 아웃도어 입을 수도 있죠
오지랖 못써요~
어찌 입는게 에베레스트 등반하냐고 놀림거리가 되는건지 견본 좀

진짜 취존은 루리웹에서도 머나먼 이야기구나...
  • uni.
  • 2016/09/20 AM 10:46
허세 얘기 나온거는...
동네 뒷산이나 둘레길 가면서 고어택스니 뭐니 하며 수십만원짜리로 도배하고
두어시간 돌다 오니깐 그렇죠 ㅎㅎㅎ;
제 기준엔 그런 산은 그냥 평상복 + 트래킹화 정도면 ok 인데 말이에요..ㅋ
산에 가는게 목적이 아니라 서로 장비? 비교해가며
떠드는 재미로 가는거라 눈쌀찌푸려 집니다..
뭐 그것도 재미 아니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그부분엔 할말이 없습니다. 그럼 계속 그러시던지요...할수밖에..^^;
애들 노스패딩 교복되었던 사태랑 동일맥락...
그래서 등산을 안합니다.

애초에 군대에서 무릎 ㅄ되서 하산을 못함 ㅋㅋㅋ
워낙 산을 싫어하니 제대로 된 등산복이 있을리 없는 몸이라;;;;
누가 가자가자 해서 억지로 가면
그냥 운동복바지에 운동복반팔티에 바람막이, 트레킹화(경등산화) 정도네요.
다만 산을 워낙 싫어하는이유가 무릎이 아파서이니
무릎보호대랑 스틱정도는 샀네요.
본인이 본인 돈으로 사겠다는데 문제되는거 없지 않으려나요.
노스 패딩이랑은 좀 다른게 중고딩들 대부분이 본인 돈으로
그걸 사는건 아니었으니까요. 비슷한 맥락이면 음악 직업이 아닌데
고가의 리시버나 스피커 사시는 분들, 취미로 타는 자전거에
수백 이상 들이는 분들 다 같은 맥락이 되겠죠.
남에게 피해 주는거만 아니면 뭘 하고 다니건 자유가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100만큼의 돈을 들여서 1이라도 더 좋은 느낌을 받고 싶다면
그건 그 사람 맘이죠 뭐
주인장님 말씀에는 공감하네요. 아버지가 등산을 좋아하셔서 자주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도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모으는게 취미인데 가격이 좀 높다하면 택도 아닌 소리를 지껄이면서

그 돈이면 뭘 하느니 어쩌고 저쩌고 개소리하는 친구들 참 많습니다. 내돈으로 취미생활 하겠다는데 남이사 뭘 하든....
오지랖;;; 왜케 자기기준을 남한테 들이미는 사람이 많은지;;;
등산은 잘 안다녀서 모르겠지만 자전거 탈땐 헬멧은 필수인데 헬멧에 장갑 정도만 끼고 있어도 라이더 티낸다는둥 시시덕거리는 사람들보고 어이털려본 경험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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