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직업에 대한 고민2014.02.20 A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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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중반의 유부남입니다.
매장관리직 일을 하고 있습니다. 4년차 입니다.

시작부터 일이 성향에 맞지 않고 괴로웠지만 조금만 버텨보자하던게 어느새 4년입니다.

전자과를 나왔지만 전공쪽을 선택하지 않았고 직업을 바꿔보고 싶은데 어떤일이 좋을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많은 돈을 벌기보다는 사람 자르지 않아도 되고 돈을 관리하지 않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손익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로 많이 지치는군요...

어떤 의견도 괜찮으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물리치료사나 목수 등의 직군은 어떠한가요? 생산직쪽에서 대기업 외에 중소기업은 어떻습니까?

너무 제 미래의 준비를 하지 않았나 싶지만 이제라도 열심히 준비하고 싶습니다.

33살이라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실수령액 210에 연봉 얼추 2800입니다.
댓글 : 12 개
흠....제가 글쓴이분 맘을 해아리지못한건 아니지만
다른직종도 지금 난리나긴 마찬가지라 ㅠ 나이도있으시고 해온것도 있으시니
꾸준히 해보시는것도 ㅠ
목수쪽 괜찮네요
나이들어서도 전문으로 쭉 오래할수있고
남들이 그런쪽을 천대하듯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친소리구요
보통회사원보다 돈 더벌고 더 시간 많습니다
33살이시면 시작할수있지않을까요? 용기가없어서 지금일을 그만 못두는 저는 ㅠ
저희 회사 기준으로 중소기업 생산직 말씀드리면
첫해는 기본급 120에 보너스 없고 잔업수당은 칼로 줍니다. 12강.
첫해 수습이 끝나면 연 600% 보너스가 2달에 한번 나오며 매년 10만원 정도 월급 인상 있습니다.
이게 업계에서는 잘 쳐주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매장관리직 하시다가 현장일 하시려면 힘드실듯...
진짜 쩌네요 ㄷㄷ
진짜 바쁠때는보너스 겹치면 월 400, 500도 찍는데 주말 없고 사람 죽어나감 ㅎㄷㄷ... 그리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쓸데없는거 사서 돈도 다 씀....
그러한 생산직은 어떠한 루트로 준비하면 좋을까요?
음.. 제가 잠깐 노가다 할때 사람들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요즘 기초목수나 인테리어목수, 타일쟁이등.. 건설 전문직은 하는 젊은 사람이 없어서 앞이 좋을거라고요.. 음.. 저도 봤지만.. 나쁘지는 않을듯합니다.
30대쯤에 대기업 건설 학교?? 같은곳이 있다나?? 그쪽 수료하고 바로 건설쪽 해외로 나가서 경력쌓으면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루트도 있다더라구요!
대기업 건설 학교인가요?
혹시 더 알고 계신 정보가 있으시다면 좀 알 수 있을까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83536&sca=&sfl=wr_subject&stx=%EB%8C%80%EA%B8%B0%EC%97%85
1360 만원에 식대 포함 월급여 114 만원 인생도 있어요
대리가 월급 150
과장이 월급 190
현장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건설, 목수, 타일보다는 용접이나 중장비(포크레인)쪽으로 생각해보시죠
그쪽이더 앞서말한 기술보다 대우도 좋고 벌이도 나쁘지않습니다
물론 어느 기술직이던 똑같겠지만 밑에 시다바리부터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요새는 국가지원이 잘되있어서 학원비로 200만원은 지원해줍니다
그걸로 학원등록해서 이론도 공부하고 직접 실기도 해보고 경험한후에 구직활동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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