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제가하는 젖병 설거지가 비위생적 인가요?2019.10.16 AM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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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_074141.jpg

 

 젖병은 총 세가지로 이루어집니다.

1. 젖병케이스 사진의 우측의 투명한것

2. 젖꼭지

3. 젖병 뚜껑  왼쪽의 주황색

 

이중에 2번 3번은 싱크대 바닥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볼에 담아두고 세척합니다.

1번 젖병케이스만 싱크대 바닥에 세워두고 설거지를 합니다.

 

문제는 젖병을 싱크대 바닥에 노출시키면 세균에 노출되니까 볼안에 넣고 세척을 하라고 하는데요,

저는 일반 컵이랑 동일하게 생각이 되고 젖병케이스 바닥면은 아기 입에 직접 닿는 부분이 아니고 세제로 헹구면 크게 위생적인 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가합니다.

 

설거지 이후에는 젖병소독기에서 별도의 살균작업도 합니다.

 

이 설거지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 : 39 개
아기 엄마가 뭐라고 하시는거면... 그냥 맞춰주세요.
그냥 저는 흐르믄 물에 씻고 무적권 삶은다음에 살균기에 넣었습니다
무적!!!!!
? 애초에 젖꼭지랑 뚜껑을 볼에 넣고 세척하시면서 굳이 병은 따로 꺼내서 바닥에 두고 세척하시는 이유가?.. 그냥 한번에 볼에 넣고 하면 되지 않나요???
저도 동일하게 합니다. 파트너분이 싱크대 청소를 평소에 잘 안해서 더 불안해 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보통 젖꽂지는 매일 열탕소독 하실텐데, 그때 젖병 밑부분도 하겠다고 하면 별말 안들으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기 둘있는 아빠고 집안일 설겆이 정도는 매번은 아니어도 거의 했었습니다.
세척전이라면 아무 문제 없어보이구요~ 세척후라면 좀 그렇네요~
기껏씻어놓고 다시 더럽히는 느낌?
보통은 다 씻은 다음에 따로 건조대(?)에 두잖아요?~ 그리고 소독기로 옮겨가거든요~

세척 전이라면 딱히 문제 되어보이지는 않구요~ 다만, 와이프 되는 분이 좀 민감한거같기는 합니다.
저부분은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지나면 좀 느슨해지긴하더라구요~
볼 두개로 나눠서 세척합니다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볼에 넣든 넣지 않든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요즘 아이들이 면역력이 약한 것이 너무 심각한 멸균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조심 해야 겠지만 2돌 정도 지나면 멸균하지 않아도 되고
깨끗한 청결 정도만 유지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pians
  • 2019/10/16 AM 08:15
걍 아기 엄마 하라는대로 해야 좋음.
그러다 애 아프면 님이 원인 됨.

저렇게 세척하든 볼 안에 세척 하든
그다음 Uv 든 전자렌지 습식 이든 추가 살균 안하면 둘다 의미 없어요.

저는 전자렌지 습식으로 한번 하고 Uv에서 말리고 두번 했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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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하는게 괜찮지 않느냐 주장하는건 그냥 싸우자 하는 거임

내가 어떻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와이프가 원하는데로 해주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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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입에 직접 닿는 부분이 아니고 세제로 헹구면 크게 위생적인 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가합니다."
님 글중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네요. 네 맞습니다. 생각입니다, 그럴수도 있고요.
님 말이 완전 맞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이기 때문에 틀릴수도 있고요
만약 배우자분이 다른 생각을 강요 하는 것 일수 있지요.. 여기서 내 생각과 남의 생각에는 갈등이 옵니다.
왜냐하면 생각 자체에 검증이 없거든요 팩트도 없고..그냥 서로의 생각일 뿐이에요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넌 왜 유난이야!? 괜찮아! 안죽어! 다 그렇게 키워!
라고 생각들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님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어느 한쪽이 그냥 그 생각을 따라줘야 한다는거에요.
여기서 내가 이기냐 니가 이기냐는 자존심 문제로 대두됩니다.
근데 저는 부부관계에서 만큼 자존심은 진짜 개쓸데없는거라 생각해요.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나의 와이프는 장인 어른이 딸을 보듯 대하라.
그냥 맞춰주는게 이기는거고 사랑하는거고 그래야 내가 좀 편하고 승질도 덜나고 마음이 안정됩니다 ㅎㅎ
제가 깨달은 방법이에요, 그냥 애 둘이라고 생각하고 맞춰주세요. 그래야 나중이 또 편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냥 부처의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위생 따지면 오히려 면역력 낮아져서 이래저래 잔병 많아질 겁니다.
  • JOSH
  • 2019/10/16 AM 08:25
사람마다 개념이 달라서 일텐데,
저같이 기본적으로 "싱크대는 더러울 수 있다", "하수구의 일부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먹을거, 다 씻은 그릇은 절대 싱크대 바닥 쪽에 안 놓습니다.

극단적으로 비유를 하자면 하수구나 변기 씻었다고 거기에 음식을 놓겠는가? 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실제 깨끗하냐 안 깨끗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저긴 더러울 수 있다고 간주를 해 버리기 때문 이거든요.

아내분의 입장에서 보자면,
나중에 ~~할거니까 지금은 괜찮아 하고 예외를 두는건
위생 면에서 생활습관의 잘못된 버릇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위험요소입니다.
그 말씀도 이해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너무 깨끗하게 키우는것도 안좋습니다. 예전 우리 클때 생각해보세요.. 적당한 균과 바이러스는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이게 되게 애매한게
우리 어렸을때도 열탕 소독은 했다고 하드라고요

누구는 100일 전까진 멸균 소독해야한다고
누구는 돌 전이라 하고...

젓병 사이즈 보니 애기가 어린거 같은데
당분간은 멸균에 신경써야할것 같네요
잘못된것은 아닌걸로 보이나
누가 신경이 쓰인다면 그 방식이 내가 신경쓰인다 하는게 아니면 맞춰주는게 좋죠
파이팅!
와이프가 상당히 까탈스러운 것 같은데
싸워서 이기든지 아니면 맞춰주든지 선택하셈
참고로 출산 이후 호르몬 교란으로 인한걸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그냥 맞춰주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함;;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렇게 번거롭고 귀찮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맞춰주는게 좋을 것 같아영~~
요즘 보면 사소한 문제로도 싸워서 이혼하는 경우가 간간히 보이드라구영
싱크대 자주닦지만 전 싱크대에 뭐 두는거 찝찝해서 잘 안함
부부가 합의하는게 중요합니다. 실제 과학적으로 세균 수를 측정하실게 아니라면 안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아내 분 감정을 배려해주세요.
세척 전이면 문제없고 세척 후라면 신경쓰일수 있긴 하겠네요
제 기준에는 저 볼도 좀 꺼림칙하네요. 저라면 각 부위 모두 온리 흐르는 물로만 세척하고 소독기 직행시킬 거 같습니다.
저렇게 안해도 큰 탈없이 자란 세대라서 그런지
좀 요즘 애 키우는거 보면 유난스럽게 느껴짐.
건강하긴 옛날이 애들이 더 건강했던것 같음.
주부입장으로 애엄마 입장으로말해보면 일단 싱크대에 넣어두면 엄마들이싫어합니다 그냥 싱크대 위에 놓고 세척하시거나 찝찝하면 소독기 사용하세요
아...
많은분드. 답변. 감사드립니다.
좀. 더. 자세히는
1. 설거지 9아기용 세재와 전용 솔0
2. 행군 후 별도의 쟁반에 올려놓음
3. 다 끝나면 바로 젖병소독기로 고고

이렇게 진행됩니다
육아하느라 고생하십니다
어짜피 소독돌리니 큰 상관은없으나
그냥 와이프시키는대로하세요.....젖병설겆이 그런건 시작에 불과합니다...걍 다 시키는대로하시길...
그냥 와이프가 하는 방법이 문제해결의 방법입니다만 저의 경우

아기용 설겆이 전용 보울(bowl), 솔, 세제
설겆이 후 바로 삶음
삶은 후 전용 집게(도 팝니다)를 사용해 바로 소독기에 넣음

전 이렇게하니 별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제 돌이고 6개월까지는 죄다 삶았습니다.
세척 전에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세척 후에도 헹궈서 소독기에 넣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애 입이 닿는 부위도 아니니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애 엄마가 반대하면 따라야죠 ㅎㅎ
세균이 있어도 살균기에 넣는데 문제가 있나요?.?.
그치만 결국 아내분이 하라고 하는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젖병소독기로 살균하고 가끔 열탕도 해주신다면 그 전 과정은 방법이 조금씩 달라도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각자의 "의견"일 뿐이지 정밀한 실험을 통해서 어떤 것이 더 위생적이라고 입증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결론은 아내분 말씀대로 해주시는 게 서로 그냥 마음이 편하실듯 합니다.
아무 상관없다고 봄 저도 저렇게 하고있고요
근데 결국 답은 애기엄마가 해달라는대로 해주자.. 이거죠 ㅜㅜ
별걸로 다 싸운다는 생각밖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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