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회식이 있었는데

(짤은 제 취향~♡)

어제 제 입사를 환영하는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식이라지만 저희팀이 3명이라 그냥 조촐히 셋이서 한잔)

저는 고기 먹을거란 기대를 가지고 퇴근시간을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겨우 진정 시켰죠!

그런데 가게된 회식장소는 민속주점...

엥?! 민속주점? 속도 비었는데?!

암튼 주점에 입장하고 어떤 주문을 할까 내심 기대했습니다.

막걸리 한 주전자에 동태전을 주문 뙇!!

기본안주는 깍두기 하나!

제사 때 하는 사이즈의 동태전이 9개 나왔더군요.

셋이서 세조각씩 사이좋게 나눠 먹고 회식 끝났답니닼ㅋㅋ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회식 언제 끝나냐고?

지금 끝나서 집에 가는 길이라니까 화들짝 놀라며 무슨 회식이

이렇게 빨리 끝나냐고 하더군요.

저는 회식의 이야기를 하며 징징 거리고 제 말에 안쓰러워

했던 여자친구는 김밥과 빵을 사들고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와서 여친이 사 준 김밥과 빵을 먹고 배를 채우고 TV

좀 보다가 불금을 보냈네요.

[상큼한나]

좀 보다가 불금을 보냈네요.
핵심포인트

[안아줘9]

기승전불

[hanhogyu]

기승병불금

[Fluffy♥]

기승여불

[큐리안네일]

회사 회식으로 시간을 뺏기지 말라는 좋은 취지였넹~ ㅋㅋㅋ

회식을 저렇게 깔끔하게 끝내는 것도 좋은 생각인거 같음~

[반트]

...왠지 읽다가 오 좋다..이러다 마지막에 와서 승질난다!!!

이런 시배리야.ㅡ_ㅠ

[죠리퐁국물]

술마시는 회식자리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좋은 회사분들을 만난듯 합니다^^

[연방의사관]

기승전불금 시새발끼 ㅠㅠㅠ

[원츄매니아MK-II]

불금이라는 짧은 단어속에 여러 가지가 들어있는 느낌....

[Exid]

회식이 가벼워서 좋네요 우린 미친듯이 달리다보니 다음날 죽어나는데..

[마카오톡]

순간 개빡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