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사 그만둡니다.2015.11.06 AM 11:2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약 4개월동안의 직속상관과의 마찰과 투명인간 취급에 업무처리 제대로 끝낸것에 대해선 암말 안하고

실수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멘탈이 가루가 되도록 갈구는 것을 그동안 참았는데

이제 한계네요.

지난 월요일 다른 회사 면접봤고 금방 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월요일 면접 후 정신과 상담도 받았는데 우울증 증세가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긴 지난 시간동안 아침이 너무나도 싫었었는데요. 아침마다 토하고 사무실에서 좌불안석에다

이래 된 원인은 참으로 사소한 것이었습니다.

4개월 전 팀장님이 지시한 일이 있었고 전 그일을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후, 오시더니 이거 하지 말고 다른 업무를 주셨습니다.

거기에 살짝 불만이 있었으나 군소리 안하고 수행을 했었고

나중에 다시 오더니 왜 처음 업무가 다 끝나지 않았냐고 막 뭐라 하시더군요.

그 상황이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좀 올려서 얘기를 했더니 그 이후부터

쭈우욱 이 상황입니다.

중간에 대화도 여러번 했었고 어찌어찌 풀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이 사람 한 번 맘 떠난 사람 버린다고

하더군요.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제가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출퇴근도 힘들었고 (버스1시간 타고 이 사람 만나서 카풀로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그렇게 못하게 되서

여친 차를 빌려서 탔는데 교통비가 너무 많이 들었구요.)

암튼 내일까지로 해서 그만둡니다.
댓글 : 11 개
그런 좆같은 회사를 그만두셧다니....축하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취직 축하 드리구요
새 직장에선 잘 풀리길 빕니다
회사랑 군대에서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죠.
'그거 나중에 하고 이거먼저 해' -_-;;;
새 회사에서는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상사가 참 노답 벤뎅이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실테지만

햇빛 좀 쬐시면서 영양 보충 좀 하세요.

그냥 나오시진 마시고 팀장한테 한번 쎄게 지르고 나오세요.

모든 응어리 버리고 좋은 출발 하시길!
그렇죠 좀 지르고 나오는게 좋다고봄여. 잘먹고 잘살아라 샹늠들
버린다는데 남아있을 이유도 없겠네요.

떠날때는 손흔들고 배웅 받으면서 나가야죠.
엿같지만 그냥 잘 하시라고 하고 나오세요.
나중에 그사람에게 평가를 물어보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음.
잘 생각하셨습니다.
꼭 ㅄ같은 것들이 팀장달면... ㅄ 짖 잘하더군요.
암튼 맘고생 심하셨을듯~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