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 F1 소식: 헝가리 GP & 챔피언쉽 포인트

헝가리 그랑프리 레이스

어제 레이스는 이 장면에서 90% 정도 승부가 결정 났다고 봐야겠네요.

메르세데스는 클러치 문제로 최근 2년 정도 스타팅이 항상 불안한대요. 오늘은 니코가 약간의 휠 스핀으로

스타팅에서 라이벌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결국에는 레이스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니코는 경기 내내 1~2초로 해밀턴을 바짝 쫓았습니다만, 트랙 특성도 있고해서 이렇다할 추월 찬스를 잡지 못했습니다.

해밀턴은 2013년 이후 다시 우승하며 헝가리 4승? 째 인가요? 5승이군요. 궁합이 맞네요.

이 장면까지는 리카도도 참 좋았는데요. 그래도 끝까지 잘 운영하며 포디움을 만들어냈습니다.

역시 레이싱은 라인과 포지션이 참 중요하는것을....ㅎㅎ

누가 뭐래도 이 번 그랑프리의 빅 재미는 키미와 맥스의 배틀이었다고 하겠습니다.

키미에게는 억울한 장면도 꽤 있었는데요. 뭐, 정치 놀음인지 뭔진 몰라도 맥스는 별탈없이 순위를 지켰네요.

일관적인 룰 적용을 주장하는 인터뷰 기사를 내놓고 있는 키미의 입장입니다.

하하, 알론소가 재미있는 순위를 만들었네요. 연속 포인트 축하!!!

 

 

버튼이 차량 트러블로 인해 패널티도 받고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것이 안타깝네요.

그래도, 맥클라렌이 계속해서 포인트를 획득하며 준수한 모습으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챔피언쉽 포인트 

43점 차이로 리드하던 니코가 1위 자리를 내어주고, 루이스가 6점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독일에서 여름 휴가전 마지막 그랑프리가 열리는데요. 니코의 홈 그랑프리기도 해서 치열한 경쟁이 기대 됩니다.

리카도가 페라리 듀오를 제치고 챔피언쉽 경쟁 3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컨스트럭터 2위 경쟁이 치열 하네요. 아마도 시즌 종반까지 이런 모습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계속해서 스릴있는 배틀 장면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darkzihard]

로즈버그가 1위 하려나 했는데 아쉬었습니다.
키미는 베르스타펜과 접촉으로 프론트윙 망가지지만 않았어도 포디움 근처까지는 가지않았을까 합니다.

[안티프래즐]

스타트 실수는 번갈아 가면서 하는것 같네요. 니코에게도 반드시 기회가 올걸로 보입니다.^^

키미의 경우는 저도 그렇게 봤네요. 프론트 윙 망가진이후 페이스가 달라진것 같았어요.
저한테는 베르스타핀의 반칙으로 보이던데...ㅎㅎ

[DSCYTHE44]

키미 vs 맥스에선 약간 맥스의 반칙성 움직임이 있던 것 같긴 한데, 스튜어트들이 조용하면 넘어가야겠죠...
베텔 vs 리카르도의 3위 싸움에서도 리카르도가 이긴 걸 보면 레드불 머신이 페라리 머신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즌 초만 해도 차이가 많았던 것 같은데...ㅡㅡ;;;;;
이런 식으로 2위의 머신 경쟁이 치열해지면 올해 안에 메르세데스도 잡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상상을 해봅니다...ㅎㅎㅎㅎ

[안티프래즐]

모나코 레이스 전인가요? 르노에서 엔진 파워를 업했다고 했었는데
그 효과가 나오는건지, 하여튼 레드불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네요.
메르세데스도 페라리 보다 레드불을 조심해야 한다는 인터뷰를 내고 있는 상황이죠.ㅎㅎ

[Taless]

허허 저는 왜 2014 시즌이 계속 생각나는걸까요

[안티프래즐]

사실 그 구도 그대로죠.ㅎㅎ
데쟈뷰처럼 비슷한데, 문제는 해밀턴의 엔진 부족인데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진진 하네요.

[곰돌아굴러]

페라리가 점점 ........

[안티프래즐]

페라리는 첫 업그레이드 이후 머신의 불안정성이 시즌 전반기를 망친것 같네요.
특단의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레드불을 넘기 쉽지 않을것 같아 보입니다...

[dix]

레이스 중반 이후 계속 1,2위 경합이 2초 안쪽에서 왔다갔다하는데도 카메라는 내내 키미랑 배대리만 비춰줌 ㅋㅋㅋ
심지어 마지막랩까지 주인공은 페라리였던...

[안티프래즐]

좀 그런게 있죠. 메르세데스만 나오면 인기가 떨어지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