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1] F1 루머:맥라렌, 2021년 시즌 자체 엔진 제작?2017.09.10 PM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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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주에 큰 결정을 할 것 처럼 언플을 하던 맥라렌이 오히려

다른 루머를 만들어 내고 있네요.ㅋㅋ

 

다름 아니라, 2021년 시즌 부터 새 엔진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 코스트가 많이 다운된 규격으로 갈 경우 엔진을 자체 제작 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더 싸고 소음이 커지는 새로운 터보 엔진이 규격화 된다는 전제하에

애스턴 마틴, 코스워스, 포르쉐 등이 2021년 엔진 제작에 참여할 의사를 내비추고 있습니다.

갑자기 엔진 제작 참여 업체들이 쇄도 하는건가요? ㅎㅎ


하지만 맥라렌이 그러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최종 결정 이전에 정보를 주기 원하다고 하네요.

과연, 이런 선택이 비용과 성적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보여 줄수 있을까요?

전 맥라렌 CEO 였던 론 데니스도, 우승 팀이 되기 위해서는 워크스 팀이 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기는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혼다로 옮겨 갔죠.ㅜ.ㅜ


맥라렌과 혼다의 결별은 아직 결정 되지 않고 있지만 관련 루머가 또 하나 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토로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즈가 르노와 내년 시즌 계약을 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정식 발표는 아직 없고, 다음 주 쯤에 싱가포르에서 발표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카를로스가 르노로 가게 되면, 르노가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고

혼다는 토로로소와 손을 잡는 다는 내용입니다. 게다가 사인즈가 올 시즌이 끝나기전에

르노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네요. 정말 일까요? ^^

 

혼다와 토로로소가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루머는 이전 부터 있긴 했었죠. 

참, 점점 미궁으로 빠져 드는 기분이네요. ㅎㅎ

 

근데 맥라렌과 혼다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입다물고 있는것 보면

물밑에서 여러 방향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이 번주에 프랑스에서 내년 피렐리 F1 타이어의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내년부터 프랑스 그랑프리가 열릴 폴 리카르 서킷이었는데

해밀턴이 테스트를 자청해서 100랩 넘는 랩을 완수 했습니다.

사생활을 중시하는 햄이 여기에 자원한것은 다름 아닌 내년 그랑프리

서킷이기 때문이죠. 그가 이 곳을 달린 것은 2008년이 마지막 이었다고 합니다.

라이벌인 베텔은 이미 지난 해 타이어 테스트 때 이 곳에 참전 했었죠.

더불어, 이 번주 싱가포를 그랑프리에서도 아주 성실히 임할것을 밝혔다고 합니다.

메르세데스에게 딱히 유리하는 않은 서킷이기도 하고, 햄이 선호하는 서킷도 아니죠.

남은 한경기 한경기가 챔피언쉽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러한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비가 오지 말고 베텔과 해밀턴이 진검 승부를 벌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레드불 팀 보스인 호너가 내년의 엔진 리미트 3대에 대해

전략 그룹이 이를 수정해야 한다고 발언 했습니다.

지난 몬자에서는 해밀턴 만이 퀄리파잉 그리드에서 출발했고

다른 모든 드라이버들은 승격된 그리드나 강등된 그리드에서 출발했습니다.

 

내년에는 경기수도 늘어나는데 현재 전략 그룹은 내년의 엔진을 3개로 제한 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너는 현재의 엔진이 F1에 전혀 기여 하지 못하고 있으며

2018 시즌의 규제는 몬자에서와 같은 일을 계속해서 되풀이 되게 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고장 많은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21경기를 뛰라고 한다면, 전반기 끝나기 전부터

엄청난 패널티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패널티 규칙을 바꾸지 않는다면 말이죠.

 

이게 다 돈 때문이겠죠? 해결이 쉽지 않은 사안이 될 것 같네요.

돈이 없는 중소팀과 마음껏 예산을 쓰고 싶은 큰 팀들 사이의 갈등이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죠.

 

댓글 : 1 개
맥라렌 자체 생산으로가면 혼자개발하진 않고 다른엔진 제작사 하나 끼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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