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1 월드] F1소식:크비앗 다시 강등, 하틀리&개슬리 체제 - 토로로소2017.10.24 PM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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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www.espn.co.uk/f1/story/_/id/21127281/brendon-hartley-pierre-gasly-drive-toro-rosso-mexico-daniil-kvyat-dropped-again

피에르 개슬리를 대신해서 미국 그랑프리에 참전했던 브랜든 하틀리가 연이어

멕시코 그랑프리에도 참가 한다고 합니다. 크비앗은 다시 자리를 빼앗기고

슈퍼 포뮬러 참가로 인해 자리를 비웠던 개슬리가 다시 복귀하여 경기에 나섭니다.

 

F1  

 

하틀리는 F1 첫 데뷔전인 미국 그랑프리에서, 완주한 16대중 13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뒤로는 그로쟝, 에릭슨, 마그누센 순이었습니다. 포인트는 따내지 못했지만

그는 그랑프리 3일 동안 실수 없이 거의 완벽한 드라이빙을 보여주었습니다.

충분한 소질을 보여주었고, 그 때문에 팀도 그에대해 좀 더 테스트를 원하는것 같습니다.

 

토로로소는 크비앗이 좀처럼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하자 그를 대체하여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부터

개슬리를 기용 했습니다. 그 후 급작스런 사인즈의 르노 이적과 개슬리의 미국 경기 결장으로 크비앗을

다시 불러 올렸지만, 결국은 다시 내리고 말았습니다. 크비앗은 오스틴에서 10위를 하며 포인트를

따내었지만 이것도 소용없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크비앗에게 스폰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라이버 시트를 지키기 어려운 처지가 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크비앗을 여전히 레드 불 패밀리 라고 하던 언플에 비하면 취급이 좀 험하네요.Emotion Icon

역시 드라이버는 실력으로 말 하는 수 밖에는... 아니면 돈이 진짜 많던가요 ㅎㅎ

 


 

여담입니다만, 제 생각에 드라이버 라인업 교체가 시급한 두 팀이 있는데

윌리엄스와 하스 팀을 꼽고 싶네요. 물론 자우버도 늪에 빠져 있기는 합니다만.

 

윌리엄스는 보타스의 이적이 있었다고는 하나 올 해 좀 많이 무너졌죠. 마사도 포인트가 너무 적구요.

드라이버 바꿔서 해결될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을 좀 볼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스폰서 스트롤을 제외하고

포인트를 잘 벌어줄 상급 드라이버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쿠비차를 테스트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겠죠.

물론 다운포스가 너무 적은 팀의 차량 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 은퇴했던 마사를 계속 붙들고 있는것도

능사는 아닐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스 팀은 시즌 내내 브레이크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는 해도 레이스 순위가 너무 들쭉 날쭉 합니다.

이게 차량 성능 문제인지 드라이버 역량 탓인지를 파악 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 같습니다.

차량 문제라고 해도 하루 아침에 개선 할 수 없을 것이고 답답해 보입니다.

근데, 드라이버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그로쟝은 레이스중 리타이어는 거의 없지만

연습이나 퀄리파잉에서 차를 너무 많이 망가트렸습니다. 팀 재정에 문제를 불러 일으켰으리라

생각 됩니다. 반면에 마그누센은 포인트가 너무 적어 보입니다. 인상적인 경기도 전혀 없구요.

사고도 만만치 않게 일으키고 있죠.

 

두 선수 계약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몰라도 두 명다 갈아 버리고 싶네요. 제 심정으로는..ㅋㅋ

그로쟝이 로터스 시절에는 참 잘했는데 터보 엔진으로 넘어오면서 적응을 못하는것 같이 보입니다. 

올 해는 다운포스 규정 바뀌면서 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드라이버로 손 꼽았던 게 크비앗, 파머, 반돈 이렇게 세 명이었는데

(싫어하는 이유는 순위보다는 실수가 너무 많은 드라이버들이라서...)

파머는 일단 시즌 아웃 되었고, 반돈은 내년 계약을 따냈습니다. 크비앗은 불안한 위치에 있구요.

안타깝기도 하고 말 그대로 시원섭섭 이런 기분이네요. 다들 잘 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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