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1 월드] F1소식; 해밀턴, 피트레인 위반 패널티 모면 등등2018.07.23 PM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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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번 시즌 챔피언쉽 경쟁이 점입가경이네요.

  니코와 루이스가 치고 받고, 설전도 하고 그랬지만

  

 이렇게 라이벌 드라이버들이 감정적 표현을 제스쳐로 보여주는건 오랜만이네요.

 

-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멋진 경기 계속해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베텔이 불러온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을 피트인 시켜서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키미가 피트인 하지않았다는 해밀턴의 무전에

피트인을 취소 시켰고 그 과정에서 해밀턴은 피트레인 엔트리 라인을 넘어섰다가

다시 트랙으로 돌아가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경기후에 스튜어드들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루이스는 견책을 받았고, 타임 패널티는 모면 했습니다.

2년전 바쿠에서 비슷한 장면으로 라이코넨은 5초 타임 패널티를 받은바 있죠.

 

FIA는 해밀턴에 대한 조사의 결과로

 - 드라이버와 팀이 실수를 인정했고

 - 의사소통과정의 오류로 인한 반칙으로서

 -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고

 - 그 행위 동안 어떤 경쟁자도 위험에 빠트리지 않았고

   안전한 진로로 즉각 방향을 바꿨다.

이렇습니다.

 

물론, 상당히 정치적인 결정이겠지만서도

키미의 경우는 바쿠 트랙 특성상 피트 진입과 진로 변경 시에 상당히 하이 스피드였고

뒤에서 오던 드라이버의 진로를 바꾸도록 하였기에 패널티가 주어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어제 승리는 해밀턴의 66번째 우승.

 

- 해밀턴은 이전까지 6위 출발해서 1위를 한 것이 최고 기록으로

  어제 승리는 그의 표현을 빌리면 "나의 인생 게임"이라고 하네요.

 

- 사실 14위 스타트로 우승한다는 것은 실력이나 차량의 성능만으로는

  절대 성취할 수 없는 것이죠. 로또 맞았다고 생각해야 할 듯...ㅎㅎ

 

 

- 어제 5~6위권이 예상 되었던 마그누센이 강우와 세이프티카로 인해

  11위로 경기를 마치면서, 상대적으로 운이 좋았던 포스 인디아에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 지난 시즌과 달리 컨스트럭터 1위 경쟁도 엎치락 뒷치락 상당히 치열합니다. 

 

 

- 라이코넨은 어제 해밀턴과 같은 원스톱 전략으로 갔으면 결과가 어땠을것 같냐는 질문에

  자신은 두 번째 피트인을 100% 확신하고 있었고, 타이어를 많이 쓴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 어제 기상 레이더에 어떻게 비구름이 표시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많은 팀들이 도박을 하는 모습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개슬리는 풀웻 타이어를 꺼낼 정도였는데요, 비가 좀 왔다면 레드 불의 베르스타핀이

  우승 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인터미디엇 작전은 막스 스스로의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 올 해 원스톱 작전이 대세인걸로 보아, 내년 타이어는 또 소프트하게 바꾼다는 말이 나올것이 뻔해 보이네요.

댓글 : 2 개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좋았네요
운과 실력의 절묘한 조화라는 책이 생각나네요.ㅎㅎ(지금은 다른 제목으로 출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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