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1] 2022 F1 6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레이스 결과2022.05.23 AM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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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레드불을 20랩이나 괴롭혀줬지만

페라리는 그걸 떠 먹지를 못했네요.


햄은 스타트에 마그누센과 접촉하면서

서로 타이어 펑쳐가 발생했고

19위 까지 내려 갔습니다.


샤를은 너무 좋은 페이스로 달리고 있었던 반면에

사인츠와 막스는 턴4에서 스핀하면서 레이스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러셀은 쉽게 페레즈에게 추월을 내주나 싶었던 순간

막스가 스핀한 것을 추월했고 그 이후

스무랩 정도를 레드불에게 빗장을 쳤습니다.


하지만, 샤를 차량에 파워 문제가 생기면서

리타이어하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막스는 DRS가 오작동을 하면서

러셀을 잡지 못해서 정말 고전 했습니다.


펑쳐후에 리타이어를 생각했던 햄은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러셀과 햄 모두 냉각수 누출 문제가 생기면서

사인츠에게 쫓기던 햄은 다시 4위 자리를 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인츠가 페라리의 데미지 컨트롤을 해줬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물론, 그나마 4위로 리커버리 한 것은 칭찬해줘야 겠지만

탑팀에 어울리는 실력을 보여주질 못하고 있어요.

페라리와 사인츠 팬분들에게는 화나는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왜 서둘러서 장기 계약을 했는지 저는 솔직히 불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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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타스가 이적하고 나서 포인트 따기 어려울 것으로 봤는데

완전 오산이었네요.ㅎㅎ

포인트 맛집이네요.


알핀도 더블 포인트 하면서 좋았습니다.

여전히 메르세데스 엔진 커스터머 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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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트 스톱 정말 많았습니다.

맑은 날씨에 이 정도 타이어 쓴 거는 진짜 오랜만입니다.

세카도 없었구요.

트랙환경이 기온이 30도 넘어가고 트랙 표면온도가 

50도를 넘어가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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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우승자 말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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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개
맥라렌 멸망했네요. ㅠㅠ
맥라렌도 은근히 트러블이 많고
퍼포먼스 향상이 좀 처럼 되지 않고 있어서
고전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사인츠는 항상 실력 미달이라고 봤습니다. 재계약즈음에 다른 드라이버를 알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재계약을…
사인츠가 페라리를 타고 저 순위를 하는거나 가슬리, 노리스도 다해본 여태 폴포지션이나 우승한번 못해본 건 챔피언쉽 컨텐더급 실력은 안된다는 증거가 너무 분명합니다.
그러니까요.
어쩌면 어제가 기적 같은 우승의 기회였을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초반부터 실수를 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기대가 하나도 안되요.
페라리에 앉을 수 있는 드라이버는 사실 찾기 쉽진 않겠죠.
사인츠는 페이 드라이버는 결코 아니지만 산탄데르의
지원이 있는 것이 눈에 밟히긴 합니다.
공교롭게도 재계약을 하자마자 기대에 못 미치는
매우 안티까운 상황이지만 작년에 샤를보다 총합점수에서 높았다는
실적은 아직 유효한 듯 합니다.

이번 라운드는 지금까지 아무런 탈이 없었던 샤를의 파워팩이
기어이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고 봤습니다.
레드불은 초반부터 배터리 관련 이슈가 있었고,
알파타우리는 아직도 진행형으로 겪고 있죠.
메르세데스 엔진은 정말 기묘합니다. 러셀이 정말 잘 버텨준것도 있지만
샤시만의 문제라기엔 직선에서 속도가 너무 안나온다는 평가죠.
맥라렌은 조금 나아가긴 하지만 윌리엄스와
그보다 더 심각한 애스턴마틴은 정말 힘겨워 보입니다.
반면 르노는 딱히 작년대비 누수난 것은 보이지 않죠.
오히려 선두권 팀에 근접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하지만
역시 페라리 엔진에는 비교하진 못하겠네요.
첫 라운드부터 최고의 결과를 낸 본가를 비롯하여
중하위권이던 알파로메오와 그 하스가 중상위권으로 뛰어올라왔죠.
솔직히 어떤 꼼수를 썼을 지, 그리고 언제 들키게 될 지
조마조마하며 매 경기를 보고 있지만
역시 지금 현 단계에서 최선의 퍼포먼스는 페라리 같습니다.

물론 이게 다 페라리 팬인 입장에서 쓰는 거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죠 ㅎㅎ
결론적으로 오늘 경기는 언젠가 벌어질 일이
미리 벌어졌다는 느낌이고, 사인츠에 관해서는….음….
믿을 수 밖에 없겠네요.

오늘 스트레이트에서 대부분의 차들이 흔들거리는게 많이 줄었죠?
정말 프리시즌 처음에 이 서킷에서 흔들거리는 레이스카 보고 얼마나
얼척없었는지 생각해보면 불과 3개월만에 모든 팀들이 문제점을 잡아가네요.
즉 그 말은 점점 레이스카의 공력특성이 안정화가 되어간다는 이야기고,
앞으로는 드라이버의 실력만큼 차량의 퍼포먼스가 더욱 부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너무나 뻔한 아마추어 예상이었습니다.

근데 계속 보면서 느낀 것이,
막스는 정말 작년에 챔피언 된 게 엄청난 경험치 축적이 된 듯 합니다.
팀 오더 잘 소화하고 결과를 제대로 잡아내는 것에서
관록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사인츠가 페라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샤를도 마찬가지긴 한데
제 기억에 1~6라운드 연습에서 레이스까지
사인츠가 스핀이나 충돌하지 않은 라운드가 있나 싶어요.
물론, 개막전과 그 다음 경기는
사고에 휘말려서 사인츠는 억울합니다만
아쉬운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성적을 못내는건 이해합니다만, 자꾸 차량을 망가뜨리고
레이스에서 퀄리만큼 성적을 못내는 것이
페라리 드라이버 답지 않아서 잔소리가 자꾸 나오네요.ㅎㅎ

저는 페라리 최대 약점으로 두 드라이버의
불안정한 드라이빙을 꼽고 싶습니다.
당장 다음 주 모나코에서
스핀이나 충돌 없이 주말을 보낼지 궁금합니다.
특히 샤를은 모나코에서 완주한 적 없지요?
이거 페라리는 우습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두 드라이버 스핀이 너무 많아요.
멘탈이든 뭐든 관리를 철저하게 해줘야죠.
지난 해 그렇게 스핀을 했는데
올 해도 역시 하나도 안바뀌었다는게 저는 믿기지 않을 정도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산탄데르는 페라리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으니
아마 재계약에 큰 작용을 하긴 했을 것 같습니다.
  • 25BQ
  • 2022/05/23 AM 10:49
루징 파워.. 할 때 정말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너무 아쉽네요. 야구에서 보던 DTD인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올 시즌 출발은 정말 좋았는데 갈 수록 10여년간의 페라리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막스 연석 밟고 DRS 키는거 보니깐 만화 같던데요.
너무 재밌었음...

DRS 못킬때도 슬립스트림으로만 러셀 앞서려고 발버둥치는거 보니 전형적인 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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