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1 월드] F1: '26시즌의 새 규정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에 대하여2024.06.08 AM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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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시즌 개정되는 규정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신설 되는 매뉴얼 오버라이드 모드(일명 추월모드)에 대해서는 어제

기사 하나를 번역하여 올렸는데, 오늘은 마찬가지로

26시즌에 새롭게 생기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에 대해 올려 봅니다.


쉽게 얘기하면 드라이버가 능동적으로

프론트 윙과 리어윙 각도를 바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앞서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새 규정의 변화에 대해 올립니다.


이미지


무게, 휠베이스 길이, 차폭 감소

앞뒤 타이어 폭 감소, 플로어 폭 줄임

DRS 규정 제거, MGU-H제거


추월모드 추가

액티브 에어로 추가 정도 되겠네요.


이미지


프론트 윙의 상단의 두 플랩의 각도가 변화 합니다.

(위가 하이 다운포스, 아래가 로우 다운포스)




가변 윙으로 리어 윙의 플랩을 개폐 합니다.

(위가 하이 다운포스, 아래가 로우 다운포스)



새 규정 발표에 따르면

드라이버는 미리 지정된 트랙의 직선주로 부분에서

프론트 윙의 각도를 바꾸고 리어윙 개방을 통해 드래그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각 서킷의 X-모드 구역이 추후에 설정되게 될 것 이라고 합니다.


Z-모드는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모드이고

X-모드는 윙의 플랩 각도를 바꿔서 다운포스를 떨어트려 드래그를 감소 시키는 모드 입니다.


각 모드에서 두 윙은 동시에 작동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 모드를 도입한 주 목적은 최고 속도를 높혀서 추월을 쉽게 만들기 위함 입니다.


DRS와의 결정적 차이점은 레이스에서 DRS는 앞차의 간격이 

1초 이내에 디텍션 포인트를 지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26 규정의 이 모드는 드라이버가 그런 차량간 갭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앞뒷차 상관 없이 모든 드라이버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 특별히 유리하지는 않을것 같고 랩 타임 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 사견으로는 특별히 추월의 양상을 크게 바꾸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최고속도를 높히고 랩타임을 줄이기 위해 만든 규정 같네요.


이거 제대로 못만들면 액티브 에어로 고장으로

리타이어 하는 경우도 볼 수 있겠네요.


DRS 때 열었던 리어윙이 안 닫혀서 리타이어하는 모습이 몇 번 있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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