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내일 미국에 결혼하러 갑니다만...회사는 조용하군요.2015.02.17 PM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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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날, 미국 SC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사실 두 번째 결혼식이긴 합니다만...

1년 전 한국에서의 결혼식은 다른 회사에 근무할 때였고,
지금은 그 이후에 이직한 후 약 1년 정도 근무한 회사입니다.

미국이다보니 누구도 초대할 수 있는 결혼식이 아니었고,
두 번째 결혼식이다보니 사실 회사에 뭘 바라지도 않았죠.
저희 팀은 사무실이 다른 지역에 따로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래도 참...모르게 하긴 미안해서 일부러 청첩장까지 만들어서 돌렸는데,
회사측 축의금은 바라지도 않고 메신저나 문자로 축하의 한마디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다못해 청첩장을 받은 분들이나 관리부나 인사부에서만이라도요.(큰회사도 아니라 몇명 안됩니다;)
아니면 게시판에라도 누구누구 결혼식이 있으니 축하해줍시다 이래줄 수도 있는거구요.

본사가 참 정 없고 이기적인 곳이라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괜히 떠날 시간이 다가오니 섭섭하네요. (내일 오전 출발입니다)

어차피 전 저희 팀원들 믿고 이직한거라 오래 두고본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나마 있던 정마저 점점 떠나가네요...


아무튼,

결혼식 잘 치르고 무사히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 30 개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일단은 무조건 축하드립니당~ 잘 치르고 오세용 ^^
네 열심히 잘 치르고 올께요. 감사합니다~
결혼식 행복하게 잘 하고 오세요-!!
넵!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하시고 미국에서 한번더 하신다는 분이시군요.
ㅎㅎㅎ 잘치르고 오세용~
네ㅋㅋㅋ감사합니다. 잘 치르고 오겠습니다~
인증샷 내놔라
시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사는 미국에 있는 한국 회사가 아니라 미국회사이신가요?

말씀대로라면 삭막하네요 ㅠㅜ

어쨌든 결혼식하는 것 자체가 축복받아야 하는데 아쉽겠습니다

암튼 힘내세요
아뇨. 한국회사에요. 한국에 삽니다. 업무랑 팀원만 보고 오긴 했지만 본사는 저에게 항상 실망만 안겨주네요. 기대치도 낮았지만 항상 그 이하를 보여주는...ㅠㅠ 별건 아니지만 말 한마디가 참 많은걸 바꿀 수도 있는 법인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_<
감사합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결혼을 두번(?)이나 하시다니!! 능력자십니다... ㅎㅎㅎ
결혼식 축하 드려요~~^^
돈도 두배로 들지요ㅋㅋㅋㅋ감사합니다.
뭐...두번째니까 그러려니하세요..

첫번째때 축하 많이 받으셨을테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기 전까지 말한마디 없으니 참 섭섭한 마음은 안생길 수가 없네요...
햐... 두 번째...
도대체 저흰 뭘 잘못했길래...
ㅠㅠ
힐유
힐링 감사합니다ㅋ
행복하세요!
결혼 축하 드려요~"
행복한 결혼 되세요^^
결혼 축하드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섭섭한 마음 훌훌 털어버리시고 기쁜마음으로 잘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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