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200만원 최고급 가정용 커피머신의 힘!2021.01.17 PM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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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반자동(40만원대) > 맥널티 반자동(10만원대) > 네스프레소 캡슐(무료) 쓰다가,

결국 뭔가에 홀린듯 할인가 165만원에 아래 모델을 구매했어요.

이제 내 인생에 또다른 커피머신은 없을듯...

 

드롱기야 성능보고 산게 아니고, 10만원대 맥널티도 

역시나 제 실력으론 에스프레소 만들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크레마가 제대로 안나오네요. 

그러다 연말 백화점에 브레빌 매장에서 할인을 해서충이 모델을 충동적으로 구매했어요.

 

그라인더가 같이 장착된 구조고,

전자식 컨트롤이라 내장된 세팅대로 따라만 하면 아메리카노, 라떼, 플랫화이트 이런걸 다 만들어주네요.

처음 커피의 양과 추출시간 등의 세팅만 잘 해놓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얘의 가장 큰 장점은 우측의 거품기에요.

공기를 주입하고 컨트롤할 필요없이,

그냥 우유넣고 작동하면 알아서 스팀을 컨트롤해서 우유거퓸을 원하는 만큼 만들어줍니다.

 

그냥 뭐...기능이나 결과물은 굳이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일단 비싼 커피숍 커피 수준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만족감이 정말 높아요.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그냥 이런게 있구나...라고만 봐주세요ㅎㅎ

아무튼 가격 때문에 계속 후회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그 이상으로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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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 개
오 좋네요 모델명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브래빌 bes 880 모델입니다.
100만원 정도하는 이거 하위모델이 있는데,
전 이게 더 좋더라구요. 뭐 더 비싸니 당연하겠지만...
이게 가정용이에요? 크기만 작지 전문점 기계랑 똑같네요. 그러니까 성능도 좋겠지만ㅋㅋ
기능을 생각하면 엄청 작은것 같아요. 그라인더가 같이 붙어있으니깐..
그냥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면 상업용으로 써도 될 정도 같아요.
브레빌 이군요 홈카페 끝판왕
맞습니다ㅎㅎ 매우 만족
와~ 커피를 여친이라도 먹으면 욕심 좀 부려 보겠는데 ㅡㅡ;
혼자 마시니..
그냥 캡슐로 만족을... ㅠㅠ
나중에 식구가 늘면 참고 하겠습니다. ㅠㅠ
캡슐 잠깐 먹어봤지만, 전 영 입맛에 맞질 않아서...ㅠㅠ
제품 페이지 들어가서 보니까 인터페이스나 마감도 굉장히 고급지네요.
비싸서 그렇지, 제품 자체는 너무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감도 그렇고 일단 보기에도 비싸보여요ㅎㅎ
되게 오랜만이시네요. 반갑.
그러게요ㅎㅎ 반갑습니다 :)
그동안 이직하느라 또 애 둘 키우느라 바빠서 눈팅만...ㅠㅠ
사실 리네아 같은 하이엔드 모델은 논외로 치는게 맞다고 보고,
여기에 더불어 관리에 손이 많이 가는 몇몇 모델을 같이 제외하면 사실 상 가정용으로는 브레빌이 끝판왕이라고 봐야죠 :)
저 같이 기기의 힘이 많이 필요한, 하지만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겐 더할 나위가 없는 제품이네요. 집에 둬도 뭔가 멋짐이 폭발...
와 제목만 보고 브레빌인가? 했는데 브레빌이군요!!

거진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는 끝판왕이라고 보면 되지요
이름만 가끔 들었지 제품은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반했어요 ㅎㅎ
제 아는 지인은 저 기계에다가 유명 프랜차이즈 컵이랑 끼우는 컵홀더까지 사서 만들어 먹더군요
그렇게 하고나서야 카페를 안 가기 시작했다는..
ㅋㅋㅋㅋ본격적이시군요. 저도 이거 사면서 더이상 프렌차이즈 커피숍은 안가기로...최대한 텀블러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직접 로스팅하는 친구에게 커피를 받고, 집에서 바로바로 라떼를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으니 더 맛있어요.
저도 드롱기 반자동 쓰다가 캡슐 쓰다가 이번에 브레빌 920 쓰고 있는데 커피 돈주고 사먹기 아까움
저랑 루트가 같으시군요ㅎㅎ 920은 더 비싼 모델 아닌가요?
그라인더는 없지만, 히터가 두개 있다던...
진짜 돈주고 사먹기가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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