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진짜 뭘 신고 하기도 힘든 나라네요2017.03.17 PM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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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를 하려는데 접수가 안되네요. 파출소도 모른다,주민센터도 모른다 구청도 모른다 하면 피해자는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하는지...

쓰레기 더미에서 나온 증거를 가지고 가도 여기와서 그런 얘기 하지말라네요

영수증에 현대카드 찍혀있고 주소도 나와있는데 다 모르쇠..... ㅠㅠ 정말 일반시민은 뭐 신고하기도 힘든 나라에요

 

Ps.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일곱번째쯤 되는데 증거가 나온건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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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 개
하소연은 국민신문고요.
구청담당자가 바로 연락올껍니다.
네 지금 한번 도전해볼게요
도대체 왜 쓰레기를 저딴식으로 버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에휴...고생많으시네요.
비슷한 구성의 쓰레기를 수차례 투척하네요
파출소보단 경찰서로 가서 신고하면 되지 안나요?
구청에서도 모른다하니 얼탱이 없긴하네요.
같은 수영구민이시네요. 경찰서는 구마다 있지 않아요. 남부경찰서죠.
정말 얼탱이 없는건 지금 거주지가 부산시 수영구 인데
수영구에 경찰서가 없답니다 !!!!
정말입니다. ㅡㅡ
마지막짤 주소/이름 가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마지막껀 한꺼번에 올리다가 올라갔네요.
삭제했어요
국민신문고가 빠르긴 할겁니다. 저도 사무실 앞에 쓰레기 버리는놈 잡아야 하는데 증거가 없네요;;
정말 간만에 증거가 나왔는데요 잡질 못해요 ㅠ.ㅠ
사람들이 자기 실적에도 도움이 안되고 그러니 귀찮으니까 저런 식으로 나오죠.
모든 공무원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희 동네 구청도 분명히 조치해서 전화해서 알겠다고 지들이 그랬는데
계속 벌금통지서 보내고 어처구니 없이 무슨 압류통지서를 보내지를 않나.
맨날 전화하면 담당공무원 자리에 없다고 그러고.
다들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여요.
심지어 그냥 분리해서 버리시지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게요. 저번에 청소년 보호 구역이랍시고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문화의 거리 내 흡연 때문에
경찰에게 연락을 하니 경찰은 자기네 일 아니라고 시청으로 연락하라 그러고
시청연락했더니 그건 보건소 관련된 일이라 그러고
보건소 연락하니 단속 같은 거나 집행은 구청에서 하는 거라 길래
구청에 연락했더니 자기네들이 하는 거 맞지만
공무원들 다 퇴근해서 사람도 없고 매일 매일 그 지역 갈 수도 없다 뭐다 하더군요.
뺑뺑이한 거도 열받는데 청소년 보호 금연구역 만들고
인력확보나 대책도 없이 겉만 그럴싸한 정책을 만든 거 같아 더 열받아서
괜히 그 당직 서던 공무원이랑 싸운 기억이 나네요.
신고 - 안 받아줌. - 민원. 민원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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