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부산 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리자면2020.04.15 PM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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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살았던 북강서갑의 전재수 후보님 4번 도전하셔서 당선되신분입니다

그때당시 저희 할머니 께서 하시던 말씀이 

'할매들이 이번에는 전재수가 되야 된다고 하더라. 애인하다(안쓰럽다 의 사투리) 아이가' 였습니다.

이번에도 당선이 유력하신데요

선거때만 내려오셔서 선거활동 하시면 솔직히 부울경은 힘들꺼라 봐요. 

평소때도 열심히 지역구에 얼굴 비춰주고 활동해주시면 어르신들 마음에도 변화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많이 힘은 들겠지만요

 

그리고 생각보다 가짜뉴스 믿으시는 어르신들 많습니다 진짜 무시 못해요..

이번에 더민주에서 과반석 얻으면 검찰개혁도 중요하지만 진짜 나라 망하기를 바라는 뉴스 써대는 언론들과

개소리 지껄이는 댓글부대, 가짜뉴스 배포하는 유튜버들 뚝배기좀 확실히 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지역주민들 민심 얻기, 그리고 개개인이 주변 지인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밭갈기

하다보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꺼같아요.

지인들 하고 정치얘기 하기 싫어 애써 외면했던 과거가 참 후회스운 날 이네요.

 

그래도! 과반석 은 확보 될꺼같으니까! 즐기면서 개표방송 보렵니다!

댓글 : 9 개
지방선거랑 너무 달라서 참 황당하네요 부산이 좀 바뀌나 싶었지만 아쉽습니다 ㅠㅠ

다음에 더 분발해야겠죠
조금씩 조금씩 바뀌고는 있다고 봐요! 부산에서 민주당이 48~49프로 받는건 꿈같은 이야기였잔아여 ㅎ
다음부턴 제 주변인들부터 야금야금 밭갈기 해야겠습니다
사실 부산은 전략과 마케팅의 실패라 봐야죠.
대선때 문재인 몰표 나오고 지선때도 민주당이 수십년만에 당선자 배출 할 정도로 압승했는데
총선만 그렇게 된 건 다 이유가 있으니깐요.
솔직히 민주당이 부산 못 잃어, 대구도 못 잃어 하면서 갈팡질팡 안하고
공항문제에서 "부산은 5석이니까."하고 확 밀어줬으면 총선에서 과반 먹었을겁니다.
부산 사람으로써 김영춘, 김해영, 전재수는 너무 아끼는 사람들이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제원이 당선될꺼같은 그곳 사상구가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시절 지역구였죠.
낙동강 밸트 사수해야된다고 하면서 제가 사는 북강서 을 에 신인 최지은후보님 공천 했죠.
최지은 후보님 경력으로 보면 비례가 맞다고 보는데 저런 인재를 그냥 버릴려고 했던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대구는 노답이니 1도 기대안하고 앞으로 부산올인 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영도의 김비오는 진짜 아깝습니다..진짜 지역구에서 겁나 열심히 활동했는데..매번 옥새런한테 지거나 후보통합으로 양보했는데...
하.. 아직 많이 부족했던걸까요..
갑갑합니다 정말
부산입니다 40대고요
개표방송 보는데 부끄럽네요 ㅎ
그냥 이번은 전국국민들의 선택에 묻어가야겠네요...
제 마음과 다른 결과에 어이없고 진짜 혐오도 밀려왔지만
평정심을 찾았네요.
조금씩 달라지겠죠...
부산의 명물 '희망고문'
항상 55 대 45 정도의 황금비율로 아슬아슬하게 낙선시켜 놓고는
다음날 언론에선 부산이 변하고 있다, 다음엔 이긴다, 이따위 헛소리를 늘어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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