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이야기] 슈퍼 진상 손님 썰...2014.03.02 PM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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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슈퍼 주변이 회사가 많아서 그만큼 식당들도 많은데..

점심시간되면 마스크가 필수임..

이유는 왜냐... 트림하는 아저씨들 때문인데....

트림할려면 밖에서하던가 물건고를때 하면되는데

꼭 계산대와서 내 앞에서 트림함.. 그래놓고 미안하단 소리도없고..

진짜 귀뺨떄기를 떄려주고싶을떄가 한두번이 아님...



루리웹 누리꾼들중에 슈퍼말고 다른데 알바나 근무하시면서 진상손님들 어떤 부류가 있나요??

전 알바는 피시방바께안해보고 지금 슈퍼운영중이라 다른곳 진상손님은 모르겠네요...
댓글 : 29 개
편의점 알바할때 느낀건데

도저히 흘릴수 없는 곳에 음식 흘리는 사람들...
그런놈은 한번도 몾봤는데 ㅁㅊ놈일세...
먹고나면 의자 중앙 아래에 삼각김밥의 흔적이 남음...
라면국물통에 용기까지 같이 버리는애들이 짱나던데..
얼마나 진상이길래 슈퍼라는 말까지 붙이시고...
카운터 보고있는데 바로 면전에서 트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매일
술취한사람한태 한번 대이고나서는 그냥 예 예 그리고 내보냄..
족발집 에서 일할때였는데
작은 족발집이라 2층에 조그만 홀이 있어요 화장실도 있고
남녀 손님이 왔는데 영업끝날 시간이 다 됐는데도 않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윗층에 올라가봤더니 없음 ㅇㅅㅇ ;; 뭥미?
그러고 화장실 뚜들겼더니 둘이서 화장실서 나옴 ㅡㅡ
모텔가지 얼마나 떙겻스면...
임원
어머니가 슈퍼하시는데 별놈 다있음 택배 맡아달래서 맡아줬더니만 말도 안하고
그냥 문만 빼꼼열고 가져가는것들 인사하라는 얘기가 아님 가져간다고 얘길해야
주인이 찾아갔는지 누가 훔쳐갔는지 알거아님 ㅋㅋㅋ 또 우리가게에서 구입한 물건이 아닌데 와서 환불해달라는 미친놈들 그리고 어디가나 빠지지 않는 담배,술 사러오는 중고딩들 가끔 신분증 보여달라면 안가져왔다고 전화로 조회해보면 안되냐고 묻는데
미친놈들이 상식적으로 지가 불러주는 번호가 지껀지 아닌지 우리가 어케암 ㅋㅋㅋ
그외 많은데 이건 제가 엄청 싫어하는 부류들임 ㅋㅋㅋㅋ
물건 맡아 달라는 것 중에는 가정쓰레기를 포장해서 맡겨놓고 튀는 놈도 있음.
ㅅㅂ 창의력 대장들.

그리고 우유같이 상하는거 맡겨놓고 일주일 있다와서 쥐럴함... 미친거 같음.
택배같은경우에 단골도아니고 기억날까 말까하는 손님이 받는데를 슈퍼로하고

맏기고감.. 나중에 다른사람이 찾아가고 이사람이와서 내 택배 어디갔냐고 난리침..

그일 있은뒤로 단골손님 아니고서야 절떄 안받음...


환불요청은 영수증 동반안하면 절떄 안해줌.. 그게 우리껀지 어캐암 ㅋㅋ


중고딩들 술 담배 사로오면 대부분 티가 다나던데요..
ㄷㄷㄷ 쓰레기 포장 투척이라...

저흰 똥싸논 기저기 쓰래기통에 투척한 사람은 봤슴...
가끔 나이 엄청 들어보이는 애들이 있음
그래도 티가 나니까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는거임 ㅋㅋ
  • Pax
  • 2014/03/02 PM 10:38
계산대에 투정부리러 오는 사람들 많죠.
50대 진상이 제일 많은듯.

그 나이대엔 분위기 파악을 못하니 지금 대응 프로시져의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 이해를 못하더군요
40~ 50 대분들은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면 엄청 짜증내더군요..

항상 굽신굽신 거려야지 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꽤 있슴..
사회에서 대우를 못받고 항상 자신이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서비스업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를 본적이 있네요
자세한 썰은 패쓰하고 개진상(가족사기단) 때문에 잘못한거 하나 없지만 60만원 합의금 준적은 있음.
지금 생각해도 부들부들.
정말 쓰레기들이 마음먹고 진상 부리면 이길수가 없음.

ㄷㄷㄷ 60만원...
그만큼 인성 부족한 사람들이 많은거죠.
에휴...
손님은 왕인데

그 왕의 자격을 누릴 인성이 부족한 사람이 많쵸..
반말하거나 본인들이 물건 골라와서는 왜케 비싸냐? 따지는 어르신들
지폐나 동전 던지는 어린학생들.. 정말 열받죠ㅋㅋ
and 다른 슈퍼는 얼마인데 여기는 왜 이렇게 비싸냐..

그 슈퍼가서 사세요 재발 -_-
비꼬는건 아니고요..

목이 좋은덴가봐요..

그렇게 하면 소문나서 잘 안오지 않음??
편돌이 시절에 위에 안겹치는 걸로 골라보면
빵사가서 반은 처먹고 가져와서 맛이 이상하다며 환불하는 아줌마, 물론 포장이나 유통기한 먹어본 결과 맛도 이상없으나 개땡깡. 아니 그럼 한입먹고오던가 그 큰빵을 반은 처먹고 가져오냐.
그리고 음료수나 우유같은거 사람겁나 많은 곳이라 정신없을때 깨거나 찢어놓고 조용히 매대뒤쪽에 올려놓고 감. 나중에 손님이 말해줘서 가보면 매대 1,2,3층이 전부 우유바다...슈발.
아, 그리고 한번은 웬 미친년이 편의점 죽을 사더니(캔에들어있는거) 뚜껑도 안열고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서 대폭발. 그래놓고 이게 왜 터지냐고 적반하장. 당연히 캔따고 돌려야되는거 아니냐..
마지막 꺼는 저도 경험해봄.. 전 따른건데..

햇반이랑 3분카레를 사감...

전자랜지 돌리길래 햇반돌리는줄 알았는데.. 3분카레를 돌림..

지지지직소리나더니 연기가 자욱.. 내가 왜그러셨냐고 물으니까..

자긴 몰랗데..
진짜 싸가지없게 말하던 일부 중고딩 여자 손님들^_^
그 다음은 담배 뚫던 고딩들

담배 뚫던 고딩들은 어린것들이 째려보길래 진짜 인상 팍 쓰고 안꺼지냐는식으로 째려보니 알아서 눈피하고 나가더군요.
싸가지 없는 중고딩 여자 손님들은 나중에 자식낳았는데 자식들이 자기가 했던것처럼 똑같이 자기들한테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귀싸대기 때려고싶은 애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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