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이야기] 슈퍼이야기 - 50원가지고 싸운썰..2014.06.29 AM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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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모든 서비스업종사자 분들 고생하고 계십니다...



(띵동)

나 : 어서오세요

손님 : (과자 1개 집어가지고 카운터로 옴)

나 : 1350원 입니다.

손님 : (1300원을 줌)

나 : 100원 더주셔야되요 손님.

손님 : ( 100원 줌)

나 : (50원을 거실러줌)

손님 : (50원을 받더니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생각에 잠겨있슴)

나 : 왜그러세요??

손님 : 이거 계산이 잘몾된거같은데요??

나 : 맞게 계산해드렸는데...

손님 : 재가 50원드렿는데 왜 400원 가지고 가세요??

나 :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손님 : 재가 50원드렿는데 400원 다가지고 가셨다고요

나 : (이사람이 무슨소리를 하나 잠시 생각에 빠져있었슴 )

(지금 이손님은 그러니까 내가준 50원을 받고선 자기가 50원 낸건줄알고 착각하고있는거임)

나 : 아 손님 지금 잘몾아시고 계신거같은데요... 손님이 맨처음에 1300원 주셨자나요 그리고 재가 100원 더달라고해서

1400원이 됐고요.. 거기서 과자값이 1350원이거든요 그래서 재가 손님한태 50원을 드렿서요..

그래서 재가 1400원을 가지고 간거거요..

손님 : 아니 내말은 그게아니라.. 내가 지금 50원이 있잖아요 있쓰니까 그거낼태니까 다시 100원 돌려달라고요..

그럼 되잖아...

나 : 아 ~~~ 손님 그러니까 그 50원을 재가 드린거라고요 그냥 가시면 그게 맞는거에요...

손님 : 이 50원은 지금 내가 주머니에서 꺼낸거라니까..


이뒤로 한 1분정도 언쟁이있섷음.. 서로 내말이 맏다 아니다

결국은 재가 말로는 영안될꺼같아서..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보여줌



나 : 손님 보이시죠 손님이 1400원 내셔서 재가 50원 거슬러드리는거 나오잖아요.. 이래도 아니세요??

손님 : 이상하다.. 이상하다 50원 내가 꺼냏는데 이상하다.. (나가버림)


나 : 아오 @$ㅕ#$ㅕ()@#$())(








댓글 : 19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가 전투민족 ㅋㅋ
ㅎㅎㅎㅎㅎ
건망증이 아주 심한 손님인듯 ㅋㅋㅋ 치매가 있나
건망증같더라고요..
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지 ... 머리에 이상있나보네
저런류 손님중에 미안하다고 하는손님 여태까지 한번도 몾봄...
cctv 생활화.
도둑놈들떄문에 설치한거지만 종종 요긴하게 쓰일떄가 많쵸...
헐ㅋㅋ 이런 개그만화에나 나올 법 한 일을 겪으셨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근대 서비스직종중에 전화상담사분들은 더한상황도 많이 격그신다고 하데요...

그분에 비하면야 뭐 ㅎㅎ
다음에는 그냥 시작부터 CCTV 보여주세요..
손님이 착각하신줄알고 말로 설명해드릴려고햇는데 영 이해를 몾하시더라고요
메이저리그처럼 챌린지 제도를 도입해야...
친절하게 뇌과의를 소개 시켜주고 싶다
정말 고생하십니다 ㅋㅋㅋㅋ 서비스직이 지옥이죠
건망증이고 뭐고 50원 가지고 더럽게 뻑뻑 우겼나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저런 손님 많았어요ㅋㅋ 게다가 5만원 처음 나왔을때 참 많이 싸웠어요. 난 분명 5천원 받았는데 몇몇 놈들이 자긴 5만원 냈다고 우기는 겁니다.ㅋㅋ

처음엔 씨시티비 판독해서 아닥시키다가 나중엔 돈통 열고 와서 보라했어요. 5만원 있나 보라구 ㅋㅋ 그담부턴 5만원권 들어오면 따로 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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