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저리 주저리] 계산적인 친구? 관계? 2015.02.21 AM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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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와 술한잔 꺽으면서..

주제가 계산적인 관계 와 친구인데..

여러분들도 이런 친구들이 있나요??

직장이나 사회생활 하면서 만나는 인간관계는 어쩔수없이?? 계산적이지만..

친구관계에서도 계산적이 되면.. 참.... 저도 몇명있는거 같습니다..
댓글 : 11 개
장사하루이틀하나~~친구드립은 개뿔~~~등쳐먹을려는 친구따위보다 끝까지 내편인 내수증의 돈을 믿는게 낳다.
성인되니 다 계산적인 친구가 되던데요?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아닌 친구들까지도 계산적으로 변합니다
계산적인 친구가 있습니다... 참 합리적으로 살기만 하면 상관이 없는데 크게 등쳐 먹은 적은 없는데... 술 값 안 내면서 자기 안 불러준다고 징징... 이런식으로 자기가 무조건 이득을 봐야 성이 풀리는 친구가 있어요... 열등감도 쩔고... 거의 대부분 친구들이 이놈이랑 연락을 거의 안함...
친구끼리 영화보러 가도 한번은 제가 한번은 제가 이렇게 영화보러가도 이놈은 친구가 영화 세번 보여주면 한번 보여주고 생색내는거라... 한 여러번 같이 가보니 이놈은 날 호구 취급하는 구나 느껴서 더 안가죠..
학생때도 친구가 지입으로 그런예기를 예기를 해서 이런놈이 있구나 라고 느꼈는데
30대 훨씬 넘기고 나서 보니 그런 친구들 널렸습니다... 한번 연락않하다가 결혼식전에 연락하는 친구... 내 결혼식땐 얼굴도 비추지도 않았으면서 지 결혼식때 부르는놈 하며..
피를나눈 형제도 아니고 결국엔 다 계산적으로 변합니다 ㅇㅇ
30중반인데 이제 거르고 다걸러서

정확히 6명남았습니다 중학교 친구5에 성인되서 친구된놈 하나 남더군요
  • AVA
  • 2015/02/21 AM 04:19
계산적인지 아닌지 이미 자신이 나누고 있는 시점에서 자신도 계산적인 사람입니다.
계산적인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자신에게 득이 된다면 관계를 유지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라면 끊으면 됩니다.

설마 본인은 계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계산적인 것도 정도가 있다고 봅니다. 친구가 진짜 돈이 없거나 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기 실속만 챙기고 나 몰라라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제 경험한 제 친구의 예를 들 자면 별거 아니긴 하지만 이놈이 그래도 자기가 빚지고는 못 산다고 하면서 하는 행동중 하나가 얼척없는 경웁니다.

제가 그 친구에게 정말 크나큰 빚을 져줬는데 이놈은 그걸 자기 식대로 해석해서 그걸로 끝납니다... 제가 돈을 10만원 빌려줍니다. 그걸 여러번이요... 그리고 두번 중 한번은 갚는데... 어느날 제가 좀 문제가 있어서 방황할때 와서는 옆에서 염장 두드리면서 열받게 합니다. 그리고 이놈하고 정 상관없이 여차저차해서 해결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자기가 그때 한소리 한걸로 제가 그 상황을 해쳐나갔다고 믿는 애에요.. 그리곤 자기가 빌린 돈과 여태 내가 해준 모든 뒤처리를 퉁치자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말 하나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나...) 얼마나 얼척없는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일생의 벗이란 이야기가 있읍니다
이전에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같은 영원 불멸한 관계가 아니기에 친구는 소중한거에요
친구란 동등한 존재이지 서로가 상대에게 짐이 되거나, 반대로 득이 되는게 아닙니다
서로의 불만사항을 터놓고 이야기 못하거나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주변의 아는 사람과 다를게 뭐가 있겠읍니까?
쌍방간의 관계가 지속될려면 서로가 최소한 것들은 계속 지킨다는겁니다
그것이 어느순간부터 한쪽이 무너뜨리면 현재의 친구가 아니라 과거형이 되어버린다는거죠
그렇기에 일생의 벗을 얻는것이 무엇보다 어렵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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