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이야기] 대표님의 한마디2017.01.10 PM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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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하아 야근중인데

 

대표님이 오시더니 한마디를 하고가시더라구요

 

경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 : 윤팀장

 

나 : 네 대표님

 

대표 : 뭐때문에 야근 중이야?

 

나 : a업체 결산중입니다.

 

대표 : 다른사람들은 다 퇴근했나?

 

나 : 네

 

대표 : 음... (고민하더니) 다들 야근을 너무 안하는거같아 야근하는게 싫나?

 

나: (속마음 : 그럼 야근수당이라도 주던지 ㅅㅂ) 일을 못해서 지금 저는 야근하고있는거고 나머지사람들은 

 

업무 일찍 다 끝나서 일찍 같습니다. 야근하는게 이상한거에요

 

대표 : 아무말안하고 다시 본인 사무실로 들어감

 

대표님이 나이도 젊습니다. 30대 후반이니까요 근대도 저런마인드를 가지고있네요. 

 

하아.... 대표님의 이런 꼰대 마인드떄문에 그만둔직원이 올해로 3명째네요..

 

바꿀려고 해봐도 안바뀌는 참... 

 

대한민국 직장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 21 개
  • koivu
  • 2017/01/10 PM 08:35
30대 후반이면 우리 또랜데도 저런 마인드가
아...사장되면 다 저렇게 되나 봄
본인도 직장생활을 오래하고 바로 사업차린건데 이러시네요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거같아요

다 그런건아니지만요.
어느 위치에 올라가면 그냥...자기 본성이 나오는것 같네요.
대표님이 나이도 젊습니다. 30대 후반이니까요


????????????????????
꼰대되는거는 나이랑 상관없나봐요 -_-;;;

30대 후반이면 80년생이라는건데 ;;;에효
하....
원래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니까요ㅎ
노동법 개혁이 시급합니다
나이 상관없이 뭘 가졌다 싶거나 어느 위치에 있다 싶으면 본성드러나는거죠
  • zero3
  • 2017/01/10 PM 08:50
열흘 사이에 3명이 그만 두다니 어지간히 하시나봐요.
참고 참다가 분노 대폭팔 했죠 뭐 ㅎㅎ

제 선에서 어느정도 커트해줬는데..

대표자가 진짜 어지간하긴해요 ㅎㅎ

마음으로는 이해해주는데 딱 거기까지져 뭐
이런 마인드라면 대표가 아니라 그냥 파트장 정도가 적당할 듯. 사람 다스리는 것도 능력인데 저렇게 대놓고 반발살 짓을 하는 걸 보면... 에휴...ㅡ.ㅡ;
과장했으면 잘했을꺼 같아요

닥달하고 ㅋㅋㅋ 욕은 욕대로 잡숩고
나이 상관없이 자리 때문인것같네요..ㅋㅋ
저럴땐 바지사장따로두고 전무나 상무로 업무총괄하는게좋울텐데..
대표나이어리면 말안들어요 직원들
물론 야근하라는게 잘햇단건아님
그러니까요 차라리 그러면 업무진행하는데 상당히 용이할꺼같습니다.

그래서 애기도 했구요 차라리 사무장을 구하고 대표님이 총괄하시는게 어떠시냐고 하니까

절레 절레

본인은 일은 하기싫고

보고는 받고싶으니

그사이에서 직원들이 괴리감이 쌓이는 거죠

업무는 쥐뿔도 모르면서 그걸 왜 아직까지해??

이러고 있으니까요 하아~~
대표 나이가 어리다고 말안듣는 직원은 짤라야죠
말은 다들 잘 들었어요

대표자가 어떤 성격이냐면

내가 대표인데 너내들 왜 나존경안해( 실제로 했던말 )

다 신입직원여서 경력직 필요하다고 애기하니까 경력직은 내말 안듣는다고

차라리 말잘듣는 신입뽑자고함 나랑 다른 팀장님은 결사반대

결국 지맘대로함 그 팀장님 빡쳐서 퇴사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셔서 뭐 ;;
자기돈 들어가면 사람마음 바뀝니다
이해는 하죠

마음으로만 이해를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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