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니트 생활 4개월째2016.01.21 PM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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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정도 승선생활을 하니까 슬슬 배 타는 것도 재미없어져서

이제 땅 밟고 살아보자 싶은 마음에 구직활동 좀 해보다가

월급 250정도 받고 주 5일제를 원하는 게 눈이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

요새는 그냥 저냥 놀고있슴다ㅋㅋㅋ

모아놓은 돈은 있어서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은 없는데

한창 일 할 나이에 놀고있으니 마음이 무겁슴다...

seanet 에 가보면 배 타러 와주세요 하는 글들이 매일 쏟아지는데

다시 배 타러 갈까 싶기도 하고... OTL

댓글 : 10 개
학자금 대출금은 많고 이 와중에 여행계획으로 자금 다 탕진 예정에 백수합니다. 껄껄...
배타면서 무슨일 햇나여
기관사였슴다 ㅇㅇ
해기사... 이신가요?

제친구도 기관으로 의무승선 채우고 나서 지금 현재 진지하게 이걸 업으로 할까말까 고민중이던데....
250 주말 보장 그것은 꿈...ㅜ
2년 반이면 군특례는 아니신거같고.. 연수원이신가요 ㅇㅇ?
넴. 연수원 출신임다. 특례생처럼 노예계약에 묶이는 일이 없어서 휴가도 길게 갖고, 회사 옮기는 것도 쉽고 나름 마음에 드는 생활이었지말임다
저는 배가 타고싶은데 특별히 공부해서 도전해볼만한 괜찮은 자격증이 있을까요?
해기사로 승선을 원하시면 해사고나 해양대를 나오시거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1년간 승선실습을 하면 해기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슴다. 물론 해기사 면허시험은 따로 합격하셔야함다 ㅇㅇ
정보 감사드립니다. 늦기전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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