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Nell (넬) - 섬2015.07.01 PM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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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조그마한 어쩜 한심할 정도로 볼 품 없는
그저 그런 누추한
하지만 너의 따뜻함이 나를 스치던
네 평 남짓한 공간에서
조용한 웃음과 시선 슬픔을 건네주며
당신은 내게 물었죠 '지금 무슨 생각해'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너의 손끝에 닿은 나의 초라한 불안함들은
온통 아름다움으로
그리고 난 춤을 추죠 너의 눈 속에서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well, do you feel the same?

그냥 이대로 심장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지금 이 느낌, 이 따뜻함 간직한 채로 떠났으면 해
그래서 제발 내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다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and I wish you feel the same
are you feeling the same?
'cause I wish you feel the same about this moment
yes I wish you feel the same.
댓글 : 1 개
안녕하십니까. 넬 팬 동지님이시여! 섬 좋죠!!!
특히 가사를 말 할 때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한 그 모든 경이로움!!
넬 노래 중에 몇 없는 나름의 고백노래 같아요...-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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