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Thinking]] 게임개발자의 죽음...또 반짝 거리고 말 문제가 될지...

예전에 방송되었던 SI프로그래머들의 현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 구조는 공사판 하청구조와 완전 동일 합니다.

예를들어서
1억을 가진 A회사가 프로젝트를 진행->B회사에게 하청->B는 C회사에게 하청->C는 D회사에게 하청
이러면서 처음 1억원이 점점 밑에 하청으로 가면 갈수록 개발비가 낮아지는 현상이 너무 만연해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당연시 하는 야근과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서
소프트웨어의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힘들구요(예외가 있습니다만, 품질이 높은 회사는 그만한 처우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개인정보 유출사고 때도 인터넷뱅킹 시스템의 보안이 허술하다~
그냥 평문으로 전송하고 있다....이는 다 시간에 쫓기다 보니 불러온 인재였던 것 입니다.

이게 그런데 최근이 아니고 이미 몇십년 전부터 이렇게 해왔다는 겁니다.
요번에 다시 기사화 되서 '저러면 안되지','역시 우리나라 썩었어 ㅉㅉ' 하고 다시 잊혀져 버리는게 아닐지
걱정입니다.

[라이트트윈스]

우리회사는 안이런데요?
일반화하지마세요 하는분들이 있더군요
개발뿐아니라 설계도 저구조비슷합니다
저런문제는 역시 대기업이나 A기업문제로 시작하니..

[NineTIN]

물론 안 그런 회사야 있죠 왜 없겠습니까?
지금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안 없어지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Ru dell]

저도 잠깐 SI일했었는데 위에 언급한 글처럼 하청구조 쩔더라구요.

[傲慢[오만]의 墮天使]

개발자인데....
솔직히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이죠.
대기업에서 가격후려치면 결국 밑에 업체는 더 후려치고.....
이게 존나 웃긴거죠.

그리고 대기업 개발자들은 존나 아는척 한다고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으면서 단가를 또 한번 후려치려 하고....
진심 개발자가 if문도 작성 못하는거 보고 참 어이가 없었는데....
L기업 개발자.

[Dream Walker.]

내가 너무 편한 회사만 다녔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人生無想]

게임개발자의 죽음이라..
지금 이 시간에도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나가는 현장 인부들이 한 둘이 아닌데..

[-수호-]

아직도 대기업 반도체, 조선소, 서비스 부분에서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는데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거보면 어디서 있는지도 모르는 꼬딱지만한 회사에서
직원한명 업무상 자살한거 가지곤 어림도 없다고봅니다. 여기가 루리웹이니
이렇게 시끄러운거지 실상 페이지중단 사회면에선 늘상 일하다 죽는 기사들
올라오고 있죠.
사회전체가 변하지않는이상 그냥저냥 흘러갈듯 싶네요.

[웨이크-업 걸즈!]

잔인하지만 반짝 거리고 끝납니다. 뉴스거리 되서 고쳐질정도면 우리나라 벌써 성진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