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1.12.31 P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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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개인적으로 허무감이 가득했던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새로이 다가올 2022년 또한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담아 기다려 봅니다.


2021년을 되돌아 보았을 때 가장 큰 일이 무엇이었나... 하면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네요.


뭔가 돈을 펑펑 쓴 것도 아니고, 어디 멀리 여행을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코로나 시국 안에서 참으며 적당히 누리는 그런

한해였습니다. 작년엔 그나마 결혼이라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가 있어서 코로나 시국임에도 뭔가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죠. 아파트 분양권 당첨되서 돈도 크게 썼고 ㄷㄷㄷㄷ


이제 20분도 안남은 2021년을 뒤로 하고 2022년에는 무엇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당장 생각나는걸 떠올린다면 신차 구매, 올 한해 내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찾아보고 또 찾아봤지만 결국

제 상황 안에서 그랜저 하이브리드 르블랑 만큼 적당한 차가 없네요...(현대차 직원할인 받아서 살 예정, 오예!)

전기차가 한 천만원 정도만 더 싸져도 살텐데 말이죠.


그리고 새 카메라 구매! 기존에 쓰던 소니 A7R2가 벌써 6년을 저와 함께 했네요. 정말 덕분에 좋은 사진 많이 남겼습니다만

이제 새 카메라에 자꾸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A7M4 매물이 아직 많이 안나오고 있지만 열심히

공홈 새로고침 신공으로 하나 사보려고 합니다. 화소수가 4천만에 플리커 프리가 들어갔다면 제 기준 완벽한 카메라였을테지만

급나누기는 어쩔 수 없는거니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 얼른 넘어가고 싶네요. 그리고 기존 카메라까지

2바디로 돌릴 수 있다는 나름의 장점까지 생각하면 정말 기대됩니다.


생각나는게 돈쓰는 일 밖에 없군요, 역시 돈 펑펑 쓰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좋은 일들 가득히,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는 그런 2022년이 되길 바라며 마이피 여러분들과 복 나누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 2 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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