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42인치 OLED TV로 모니터를 바꾸고 느낀 점.

남자의 사치는 취미 용품이다...

화질로 최고라는 OLED를 모니터로 써보고 싶다는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했습니다.

(주된 용도는 결국 PC와 콘솔 게임이지만요.)

최근에 나오는 하이엔드급 게이밍 모니터도 탐이 나는데 가격이 300만원 이상이라 엄두가 안 나고...

화면 크기나 OLED 특유의 화질을 생각한다면 이 쪽이 더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뇌이징이 완료되더군요.

모니터를 바꾸고, 제대로 된 HDR 화질과 색감을 즐기고 있는데 진짜 가장 체험이 되는 것은 '블랙' 색상의 표현인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이게 리얼 블랙 색상이구나... 라는 것을 처음 느껴보네요.

바꾼 후 매우 만족합니다. 갓 오브 워를 다시 틀어봤는데 감탄했어요. 라그나로크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타케타츠아야나]

윈도 배경화면 검은색 띄우고 창 다 없애면 내가 모니터를 켠건지 끈건지...

[밥상뒤엎기2]

근데 이 제품은 어쨌거나 TV입니다.

게임이나 영상 화질은 최고지만...

모니터가 아니라서... 주 용도가 가까이서 인터넷과 문서보기도 있다면 쓰다보시면 그쪽으로는 여러모로 좀 불편할겁니다. TV는 글레어라서 특히 그렇죠. 기능도 그렇고

저는 그걸 느껴버려서 아예 TV가 아닌 모니터 제품을 PC전용으로 방에 따로 두었습니다.

OLED TV 는 오로지 콘솔게임과 넷플릭스 용으로만 쓰고요

300만원 짜리 OLED 모니터는 글자보기도 나름 편하게 안티글레어라든지 모니터 전용의 안티플리커링이나 색역설정이라든지 뭔가가 있을듯하네요.

[골드펜슬]

어차피 일반 모니터 하나랑 같이 듀얼로 써서... 용도에 따라 맞춰 쓰면 될것 같더군요.

[랜서팬더]

어자피 LG 에서 48인치 oled 모니터 하나 냈는데, 가격은 200만원의 말도 안되는 가격에, 실제 TV 보다 나은점은 안티 글레어 처리 된거 + DP포트 뿐이고, 실제로 측정해보니 C2 TV 보다 밝기랑 hdr 피크 밝기 등등 모든게 모니터란 이유로 같은 패널임에도 다 억제되어 있어서 실제로 가격도 더 저렴하고, 실제 화질도 더 좋은건 저 42 인치,48인치 oled TV 로 적당한 할인율로 사는게 더 좋은 선택인건 맞습니다.

실제로 LG가 나중에 42인치 게이밍 모니터 새로 내면 모르겠지만.....아직 42인치는 모니터도 없죠.

[꼬박,]

아. 지금 딱 이 모델과 같은 라인업인 48인치 c2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도 엑박과 유튜브 시청용으로 사용할 목적인데... 48인치 tv를 책상 위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이 많네요. 현재 42인치 모니터 하나 쓰고 있습니다.

[골드펜슬]

좀 멀리 본다면 모를까 1m이내로 보려면 42인치가 딱 좋은 것 같더군요.이미 42인치 모니터가 있다면 용도별로 나눠 쓸테니 상관없을수도 있지만요.

[kini]

스피커 필요없는것도 티비의 장점

[윙위니]

tv 를 가까이서 오래보면 녹내장 생기지 않나요?